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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노란설탕으로 만든 생강편강
▲ 생강편강 첫날, 노란설탕으로 만든 생강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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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잘 만들었죠?!
▲ 생강편강 완성품...잘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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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편강'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며칠 전에 생강을 좀 구입했습니다. 요즘 몸이 좀 분주하다 보니 생강을 구입한 즉시 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서야 생강을 손질하고 만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설탕을 미리 준비 못했네요. 어젯밤에 남아 있던 노란설탕으로 일단 한 번 만들고, 오늘 저녁 늦게 새로 구입한 흰 설탕으로 다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두 가지 색깔의 생강편강이 만들어졌네요. 색깔이 크게 달라보이진 않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이틀 저녁에 걸쳐 처음으로 만들어 본 생강편강. 제가 만들어놓고도 제 마음이 뿌듯합니다.

생강을 물에 잘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준다
▲ 생강편강 생강을 물에 잘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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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소화력을 높이고, 항산화물질이 풍부해서 노화예방에도 좋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등 좋다는 건 누구나 잘 아시죠?!

생강편강 만드는 방법들을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가장 간단하다 싶은 방법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번거롭고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하는 것이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설탕과 생강이 잘 섞은 상태에서 졸이고 있다.
▲ 생강편강 설탕과 생강이 잘 섞은 상태에서 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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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물이 줄어들고 잘 만들어져가고 있는 생강편강...
▲ 생강편강 점점 물이 줄어들고 잘 만들어져가고 있는 생강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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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이 건강에도 좋고 또 겨울철에 즐겨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라 생강편강을 만들면서도 즐거웠습니다. 또 이렇게 생강편강을 만들면서 생각나는 얼굴도 많았습니다. 좋은 것은 주고 싶고 나누고 싶은 얼굴들이 언제나 떠오르기 마련이지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강편강 만들기 소개합니다. 추운 겨울, 가족들을 위한 간식 생강편강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랍니다.

하얀 결정체가 보이기 시작한다.
▲ 생강편강 하얀 결정체가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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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을 얇게 썰고 남은 생강을 믹서기에 갈아 꿀을 섞어 만든 꿀생강차
▲ 생강차 생강을 얇게 썰고 남은 생강을 믹서기에 갈아 꿀을 섞어 만든 꿀생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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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편강 만들기]
1. 생강을 깨끗하게 물에 씻은 후 껍질을 벗깁니다.
2. 생강을 얇게 저미듯 썰어줍니다.
3. 물에 6~7시간 담가 매운맛을 빼줍니다.
4. 생강을 물에 넣고 팔팔 끓인 후 그 물을 버리고 한 번 더 끓입니다.
5. 물기를 빼고 생강과 설탕을 섞어 불 위에서 녹여줍니다(보통 생강이 1킬로그램이라면, 설탕은 800그램).


태그:#생강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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