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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9일 저녁, 대전촛불시민들은 '국민이 승리한 날'이라고 선포하며 기쁨을 나눴다.

박근혜퇴진 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무대에는 '시민혁명의 승리! 박근혜 퇴진 촛불은 멈추지 않는다!'는 천글씨가 내걸렸다.

사회자는 "오늘은 오직 국민의 힘으로 부정한 권력을 심판한 날"이라고 선언하면서 집회를 시작했다.

그는 또 "우리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멀다, 이제 겨우 첫발을 내딛었을 뿐"이라면서 "박근혜가 퇴진하고 공범들을 처벌할 때까지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작가회의 김채운 시인은 이날을 기념하는 시를 작성해 자유발언에 나섰다. 그는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날, 평화로 혁명을 이루어낸 가슴 벅찬날"이라며 "나라를 병들게 하고 국민 가슴을 아프게 한 죄, 오천년 역사에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민들은 탄핵안 가결에 기쁨을 감추지 못 한 채 인증샷을 남기기도 하고, 최종오 밴드와 임도훈씨의 노래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박근혜 정권 부역자 새누리당 해체'와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며 계속해서 촛불을 들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근혜퇴진 대전운동본부는 10일 오후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제4차 10만 대전시민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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