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오후, 박근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포항시 북구 김정재 의원 사무실 앞에서 '포항시국회의'와 민주당 경상북도당 당원들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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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포항시국회의 회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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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김정재 의원 사무실 앞에 모인 약 30여명은 박근혜 탄핵투표에 찬성할 것을 촉구하는 촛불을 들었다. 50대의 한 남성은 발언에서 "김정재 의원과 남구의 박명재 의원은 53만 포항시 남북구민들의 뜻을 외면하지 말라"며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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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재 의원 사무실 앞 복도에 붙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와 "새누리당 공범" 손피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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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무실 입구에 "박근혜퇴진", "새누리당공범" 손피켓을 붙이기도 했다. 한편, 포항시 남.울릉 지역구의 박명재 의원 사무실 앞에서도 포항여성회 등 수십명의 시민들이 모여 "박명재 의원은 탄핵에 찬성하라"며 집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