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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젖줄 낙동강으로 해가 집니다. 산 너머로 지면서 물결에 퍼지는 일몰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새들도 집으로 돌아가려는 듯 하나둘 자리를 떠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러나 이곳 해평습지는 4대강사업으로 해평호수가 돼버린 곳입니다. 4대강 사업 전의 해평습지였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웠을까를 생각하면 아득해집니다.

그래서 기대했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악의 실정을 바로잡고, 4대강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겠다는 각오를 다질 줄 말입니다. 취임 초 그런 약속 비슷한 것도 했었지요. 그런데 아니었지요.

이제 아무 조건 없이 아무런 변명 없이 내려오세요. 그것이 저 대자연의 보여주는 정답이자 순리입니다. 더이상 당신은 이 나라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해가 지듯이 아무 조건 없이 퇴진하시라. 그것만이 당신이 살 길입니다. 

그리고 기억하시라, 다음은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신 차례인 것을.
자업자득, 결자해지, 그것이 대자연의 순리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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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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