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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여명의 대전촛불시민들이 5일 오후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장우(대전 동구)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거리행진을 통해 중구 은행동 새누리당대전시당사 앞으로 이동한 뒤 '새누리당 해체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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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여명의 대전촛불시민들이 5일 오후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장우(대전 동구)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거리행진을 통해 중구 은행동 새누리당대전시당사 앞으로 이동한 뒤 '새누리당 해체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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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여명의 대전촛불시민들이 5일 오후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장우(대전 동구)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거리행진을 통해 중구 은행동 새누리당대전시당사 앞으로 이동한 뒤 '새누리당 해체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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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대전시민들의 분노가 박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새누리당 이장우(대전 동구)의원으로 향했다.
'박근혜퇴진 대전운동본부'는 5일 오후 6시,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이장우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파업투쟁 중인 철도노조 조합원과 대전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신을 뽑아준 국민들의 뜻은 무시한 채 박근혜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탄핵을 반대하고 있는 이 의원은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박 대통령과 함께 퇴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규탄발언에 나선 이대식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장은 "이장우는 마치 자기가 잘나서 국회의원이 된 줄로 착각하고 있는가 보다, 국민의 뜻을 거역한 채 박근혜의 치맛자락에 안겨 나올 줄을 모르고 있다"며 "정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수치심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파렴치한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장우가 끝까지 국민의 뜻을 거부하면서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할 것이라면, 박근혜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이 탄핵되면 배지를 떼고 박근혜와 함께 감옥으로 가라"고 말했다.
동구 주민인 이순옥씨도 발언에 나서 "이장우가 과연 동구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인지 의심스럽다, 국회의원이라면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며 "그런데 국민이 아닌 대통령의 뜻을 받들고, 대통령과 함께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일하기 싫으면 그만 내려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은 불 꺼져 있는 이 의원 사무실을 향해 "박근혜 부역자 이장우는 사퇴하라", "너도 공범이다, 이장우는 퇴진하라"는 등의 구호와 함성을 외친 뒤, 결의대회를 마쳤다. 결의대회를 마친 이후에는 삼성동사거리에서부터 대전역사거리와 중앙로사거리를 지나 중구 은행동 새누리당대전시당사 앞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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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여명의 대전촛불시민들이 5일 오후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장우(대전 동구)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거리행진을 통해 중구 은행동 새누리당대전시당사 앞으로 이동한 뒤 '새누리당 해체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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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여명의 대전촛불시민들이 5일 오후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장우(대전 동구)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거리행진을 통해 중구 은행동 새누리당대전시당사 앞으로 이동한 뒤 '새누리당 해체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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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여명의 대전촛불시민들이 5일 오후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장우(대전 동구)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거리행진을 통해 중구 은행동 새누리당대전시당사 앞으로 이동한 뒤 '새누리당 해체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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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사에 도착한 시민들은 '박근혜 정권 공범 새누리당 규탄 대전시민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촛불과 피켓을 들고 '새누리당 해체'를 외쳤고, 자유발언과 문화공연 등을 이어가며 약 1시간 동안 집회를 했다.
거리행진을 보고 행진 대열에 합류한 뒤 촛불집회까지 참석했다는 계룡공고 1학년 최성환·곽태헌 학생은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내려오지 않고 버티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나서 함께하게 됐다"며 "새누리당도 공범이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뒤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퇴진 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저녁 같은 시각,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대전시민 촛불행동을 진행했다. 또한 7일 오후 7시에는 새누리당대전시당사 앞에서 다시 한 번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