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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윤종오(울산 북구)의원이 5일 오늘 오전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국회를 전면 개방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회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이므로 국회에서 진행되는 탄핵일정을 지켜보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국회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국민들이 생중계로 현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두 의원은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윤종오(울산 북구)의원이 5일 오늘 오전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국회를 전면 개방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회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이므로 국회에서 진행되는 탄핵일정을 지켜보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국회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국민들이 생중계로 현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두 의원은
ⓒ 윤종오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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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윤종오(울산 북구)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 9일 시민들이 국회를 자유롭게 왕래해 탄핵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국회를 전면 개방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회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이므로 국회에서 진행되는 탄핵일정을 지켜보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국민들이 생중계로 현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두 의원은 5일 오늘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9일 국회개방 요청' 기자회견을 가진 뒤 관련 사항을 정세균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에 정 의장은 "다양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김종훈·윤종오 의원 "232만 촛불집회 6월항쟁 넘어선 위대한 역사"

김종훈·윤종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국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주말 6차 촛불집회에는 232만여 명의 국민들이 광화문과 전국 곳곳의 광장에 모였는데, 87년 6월항쟁을 넘어선 위대한 역사이자, 박근혜 정권이 후퇴시킨 민주주의의 복원"이라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어 "'4월 퇴진, 6월 대선'을 주장하며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국회를 흔들 때, 즉각퇴진과 즉각탄핵이 주권자들의 엄중한 명령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질서있는 퇴진, 명예로운 퇴진이 아닌, 헌법에 명시된 탄핵권을 당장 발동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경고"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국회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명분도 시간도 없이 9일 탄핵안을 의결하고 대통령 즉각 퇴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이므로 국회에서 진행되는 탄핵일정을 지켜보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12월 9일 국회를 전면 개방해 달라"고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

또한 두 의원은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는 순간을 지켜볼  권리가 주권자들에게 있다"면서 "국회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국민들이 생중계로 현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훈·윤종오 의원은 이어 각 당 대표와 동료의원들께도 "국회가 정쟁의 싸움터만이 아닌 진정한 민의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면서 "국민들이 국회에서 의원들과 토론하고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국회 문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두 의원은 국민들에게 "12월 9일 역사적 순간을 국회에서 함께하자"면서 "불법과 비리의 온상인 정권에 맞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태그:#윤종오, #김종훈, #9일 탄핵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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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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