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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들이 박근혜정권에 부역한 새누리당을 규탄하며 간판을 교체했다.

5일 오전 '박근혜퇴진 대전운동본부'는 새누리당대전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해체'와 '탄핵표결 참여'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명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이며 공범인 새누리당의 해체"라면서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에 굴복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박근혜의 '호위무사'인 이장우(대전 동구)의원과 특검법에 반대표를 던진 이은권(대전 중구)의원을 성토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시민들이 새누리당 현판을 '국정농단 공범이당'과 '국민이 하나되는 박근혜 퇴진 세상'으로 바꿔 놓았다. 기존에 기둥에 붙어있던 현판에 준비해 온 현판을 덧씌운 것.

또한 시민들은 '새누리당 해체하라',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쓰인 피켓을 대전시당 출입문 유리문과 광고판, 외벽 등에 붙였다.

그런데 잠시후 새누리당 관계자가 나와 피켓을 떼고, 셔터를 내렸다. 이에 시민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안듣겠다는 것이냐"며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또한 새누리당 관계자가 "이제 그만 하시라"고 말하자 "'국민여러분 한없이 죄송합니다'라는 현수막은 걸어놓고 국민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막는 정당이 이 나라에 왜 필요하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면서 항의했다.

시민들은 현관과 유리문 등에 피켓을 다시 붙였고 더 이상 새누리당 관계자가 항의하지 않으면서 소란은 끝이났다.

한편 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 이장우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7시에는 다시 한 번 새누리당사로 이동 해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 같은 시간에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앞에서도 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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