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 진주 농민들이 생산한 신선 농산물이 미국인의 식탁에 오른다. 4일 진주시는 '진주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미국에서 신선농산물 특판전과 수출상담회를 벌였다고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이창희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농협 진주시지부장, 수출농단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꾸려졌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돈키호테마트에서 '진주 신선농산물 특판전'을 벌였다.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비즈니스 개척단'은 지난 2일 하와이에서 신선농산물 특판전과 수출상담회 등 홍보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비즈니스 개척단'은 지난 2일 하와이에서 신선농산물 특판전과 수출상담회 등 홍보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이날 개장 행사에는 강영훈 주호놀룰루 총영사와 박봉룡 하와이한인회장, 루이스 살라 베리아 하와이주 경제개발국장 등 현지 인사들도 참석했다.

하와이 한인방송 <KBFD-TV>도 특판 현장을 취재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진주 신선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하와이 교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특판전에서는 진주에서 생산된 딸기, 단감, 배,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이 선을 보였다.

이날 저녁 현지 바이어들이 참석한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진주시는 NH무역, 알로하 프로듀스사와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딸기와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을 들고 커크 콜드웰(Kirk Caldwell) 호놀룰루 시장을 찾아 세일즈 활동과 더불어 상호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이 시장은 하와이주 최대의 신선 농산물 마트인 팔라마 마트(대표 임효규)를 찾아 세일즈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와이 특판전을 통해 미주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진주시 신선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농산물의 해외 수출시장을 넓히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10월 캄보디아 프놈펜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했고, 11월 진주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진주시는 올 1월 농산물수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수출농산물 사전 농약안전성검사 실시 등 각종 수출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10월말까지 3170만 달러의 농산물 수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주시 개척단은 독일 뮌헨에서 12월 6~일 열리는 '2017 춘계 독일 뮌헨 뷰 프리미엄 셀렉션 섬유 전시회'에 참가하고, 이어 8일부터는 프랑스 리옹의 '리옹 빛 축제'를 참관하며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실크를 홍보하는 마케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비즈니스 개척단'은 지난 2일 하와이에서 신선농산물 특판전과 수출상담회 등 홍보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비즈니스 개척단'은 지난 2일 하와이에서 신선농산물 특판전과 수출상담회 등 홍보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비즈니스 개척단'은 지난 2일 하와이에서 신선농산물 특판전과 수출상담회 등 홍보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비즈니스 개척단'은 지난 2일 하와이에서 신선농산물 특판전과 수출상담회 등 홍보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태그:#진주시청, #이창희 시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