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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6차 촛불집회를 보도하는 <월스트리트저널> 갈무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6차 촛불집회를 보도하는 <월스트리트저널> 갈무리.
ⓒ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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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커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시위(biggest protest)가 열렸고, 청와대 바로 앞까지 행진했다"라며 "국회 앞에서도 박 대통령 탄핵 가결을 압박하는 집회가 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에게 한 번도 이곳(청와대 앞)에 서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라며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가 물러나고,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국민들이 우리의 싸움을 함께할 것"이라는 한 세월호 희생자 부모의 인터뷰를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최저치를 기록했고, 임기가 끝나기 전 사임하겠다는 '깜짝 제안'을 했으나 야당은 탄핵 절차를 막으려는 박 대통령의 전술로 간주했다"라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가결하려면 여당 의원 30여 명의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여당이 협력하지 않아 탄핵이 실패하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의 주장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집회가 계속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이미 마음속에서 박 대통령을 탄핵했고, (여당이 주장하는 퇴진 시한인) 4월까지 이번 사태에 얽매이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집회 주최 측의 입장도 덧붙였다.

"박 대통령, 탄핵 피하려면 결단 내려야"

 야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야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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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는 "이번 집회에서 법원이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가장 가까운 불과 100m 앞까지 시위대의 접근을 허용했다"라며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6주 연속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퇴진 여론이 전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여당 의원들도 박 대통령이 구체적인 퇴진 시기를 밝히지 않으면 탄핵에 찬성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박 대통령이 탄핵을 피하려면 큰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인간 사슬(human chain)을 만들어 청와대를 포위했다"라며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잘못이 없다는 박 대통령의 3차 담화가 국민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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