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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고제면 봉계리 마을 입구 700년 수령의 느티나무.
 거창 고제면 봉계리 마을 입구 700년 수령의 느티나무.
ⓒ 거창군청 김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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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남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 마을 입구 700년 수령의 느티나무 그네에서 어느 외국인 노동자 한쌍이 햇살 가득한 만추의 가을을 즐기며 이국 생활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다.



태그:#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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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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