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와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와 함께 음악, 인생, 사회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눈 전인권.

<오마이스타>와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와 함께 음악, 인생, 사회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눈 전인권. ⓒ 장철영


인터뷰를 위해 서울 삼청동 청와대 앞길을 거닐며 마침 그의 노래를 듣던 차였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위해 다시 부른 '걱정 말아요, 그대'는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 왠지 눈물이 글썽여졌다. 시국 때문이었을까. 전인권이 부른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의 그 가사가 위로로 들리기 시작했다.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버리고..."

가사 하나 하나가,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노래이자 노무현의 심정을 대변하는 의미로 들려왔다. 정말 함께 노래를 부르고픈 목소리, 그리고 그 시각, 그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후배 이승환, 이효리와 함께 목소리를 빌려 준 '길가에 버려지다'가 화제가 되고 있었다. 길진 않지만, "길가에 버려지다"라는 절규 하나만으로도, 전인권은 국민들의 '비감'을 대변하고 있었다.

역시 전인권은 전인권이었다. 무슨 긴 설명이 필요하랴. 이름 하나 만으로, 목소리 하나 만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는 흔치 않다. 그 전인권이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다큐 <무현, 두 도시 이야기>(아래 <무현>)와 세상 사는 이야기를 듣고자 지난 10일 <오마이스타>가 전인권을 만났다. 그의 조카이자 <무현>을 연출한 전인환 감독과 <무현>의 음악을 만든 조동희 음악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노무현에 대해 "그렇게 강한 사람이 없었다"며 개인적인 기억을 털어 놓는,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새로운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이들의 말을 듣자니 흡사 전인권의 노래 가사를 말로 듣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전인권 특유의 읊조리는 말투를 최대한 상기하며 읽어 주시기를 권유한다. 전인권과 그의 친구들(전인환 감독, 조동희)의 이야기가 분명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전인권이 전하는 노무현의 기억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위해 '걱정말아요, 그대'를 다시 부른 전인권.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위해 '걱정말아요, 그대'를 다시 부른 전인권. ⓒ 장철영


- 아무리 감독이 조카라고 하지만, 그래도 민감할 수 있는 영화에 직접 참여를 하셨어요.
"뭐, (감독이) 해달라고 해서...(웃음). 또 (음악감독) 동희가 (음악) 프로듀서를 했잖아요. 좋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영화를. 도와준다는 마음도 있었고, 또 본인들이 잘 하니까. 참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영화 자체가 좋은 취지고, 그래서... 노래한 거죠. 어울렸으면 다행이죠..."

- 엔딩 크레딧과 국민장 장면에서 흐르는 '걱정 말아요, 그대'를 다시 부르셨습니다. 직접 보실 때도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노무현이 좀 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았겠다' 는 생각은 있어요. 아쉽다고 할까, 우리는 항상 강한 사람을 기다리잖아요. 커다랗고 강한 사람. 그도 사람이니까 여린 면이 있었던 거겠죠. 좀 더 강했으면 살아냈을 텐데, 그렇게 당하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했으면 감동을 더 주지 않았을까"

- 개인적으로 기억 속에 남아있는 노무현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제가 노사모 팬클럽도 가입하고, 참여도 했었어요. 노무현에 대해서 아는 게 많다고 생각하는 축이고. 왜, 그 (5공 관련) 청문회 때 명패 던진 거부터 보면 순수한 사람이죠. 그 후에 비치는 면을 보자면, 인간적인 오버도 했지만 아, 이 사람은 이런 멋있는 사람이구나.그랬죠. 김대중 대통령 이후 노무현이 확 될 줄 몰랐고, 제가 봉하마을도 세 번을 갔어요. 힘들 때도 왠지 가고 싶더라고요. 팬클럽 친구들하고도 가고, 내가 먼저 가자고 하기도 하고. 또, 또 가자…."

- 같은 시대를 산 사람이라 더 그런 느낌이 더 들으셨을 것 같아요.
"노무현이나 저나, 독재시대를 고스란히 산 사람이고... 노무현씨가 2, 3년 위 연배인데, 그런 시대를 살았으니까요. 그렇게 강했던 군부독재 사람들보다 더 강한 사람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 저한테도 있었나 봐요. 아마도 누구나 있었을 거예요.

추모공연 무대에 올랐죠. 두 번이나 가서 했고. 그러면서 느낀 게 많았어요. 한 번은 (저한테 주어진 시간인) 20분을 해야 하는데 진행자인 권해효가 미치겠다고, 45분이 지나도 제가 안 내려오더래요(일동 웃음). 제가 나이도 있고, 선배니까 어떻게 할 순 없고….

(웃음 후 정색 하며) 그런데 어떻게 이런 사람을 검찰이나 이런데서 치욕적이게 죽일 수가 있나. 무대 위에서는 그런 얘기를 할 순 없었어요. 그래서, 이랬죠. '여러분들, 우리가 수 천명 모였는데, XX 이게 문제가 됩니까? 같이 합시다, 하나 둘 씨X! 이건 실화예요.(일동 웃음)."

- 그런 마음을 가지고 영화에 참여하셨으면, 완성된 작품을 봤을 때도 느낌이 남달랐을 거 같은데요.  
"큰형님이 영화를 하셔서, 드라마도 하시고. 그 인생을 너무 많이 봐서 잘 알아요. 평소에 (전인환 감독에게) 다큐보다 드라마를 해야지라고 말했어요. 조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사실. 그런데 정말 잘 만들었더라고요, 섬세하고.

특히 (16대 총선 낙선 직후 장면에서) 다른 사람들은 다 우는데 노무현 혼자서 힘을 낼 때, 그런 걸 잡아낸 거는 정말 아주 멋있더라고요. 역시 그런 건 감독이 연출적인 면으로 찾아내는 거니까. 맨 마지막에 노무현이 정말 멋있었어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친일파도 그렇고 조선왕조 600년 역사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얘기를 할 때 (살아 있는) 노무현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최고였죠. 또 마지막에 봉하마을을 공중 카메라로 잡는 장면도 좋았고."

- 아무래도 노래를 하시는 아티스트라 목소리에 더 집중이 되셨나 봐요.
"이 영화의 엔딩 타이틀이 특별하잖아요. (크라우드 펀딩 관련해서) 자기 이름이 뜨니까 끝까지 자기 이름 찾느라고 남겠지만 그때 노래가 나가는데…. 그 전에 쩌렁쩌렁 노무현 목소리를 듣게 되는 거죠. 노래를 들은 후에 마치 한 대 맞는 거처럼. 영화에 두 개의 훅이 있는 거죠. 그래서 박수가 두 번 나오더라고요. 저는 노무현이 다 이겨냈으면…, 살아 있었고 그랬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그런 게 있었죠. 나빴다가 아니라, 다 이겨버렸으면, 그런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 지금과 같은 시국이라 더 감정이 차오를 거 같습니다.
"(범죄자들을) 동정을 한다거나, 지면 안 돼요. 음악, 미술, 문화, 예술 분야 다…. 음악 쪽 종사자들은 알잖아요? 우리가 얼마나 뒤져 있는지. 창의력? 발전? 문화체육부? 한 달에 평균 팔십 만원으로 창의력 발휘한다는 건, 너무 웃긴 얘기고.

정권이 이 상태로 간다면? 여기서 꼼수에 넘어가거나 하면 안 될 거 같고요. 저는 54년생이기 때문에 박정희 대통령 삼선개헌 때, 김형욱이 언론장악하고 난리를 부려서 성사 된 것도 봤거든요. 그때도 국민들은 투표를 했단 말이죠. 그런 시대가 다시 온다거나 그러면 보통 문제가 아니죠. 최순실이니 다 드러났는데 여기서 물러서면 안 되죠."

나쁜 생각을 버릴 줄 아는 용기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사용된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뮤비 중 한 장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사용된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뮤비 중 한 장면. ⓒ 무현두도시이야기제작위원회


- SBS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 장면을 보고 감동을 받은 시청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재밌었어요. 근데 13시간을 뜨거운 조명 아래서…(일동 웃음). 전현무씨랑 다들 대단해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춤추면서 등장하고. 그 시간을 다 서서 진행하는데, 보통 대단한 끼가 아니에요. 그래도 (방송 출연은) 나이 먹고 주책 같아서…."

이제 노래 만들어서 발표하려고 해요. 리듬을 더 신경 쓰고 싶고. 그래서 집에다 드럼이랑 다 가져다 놓고 리듬을 만들고 있어요. 제대로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어요. 그동안 못 해 봤던 것 다. 후배들과 하는 작업도 재밌어요. 아, 윤미래랑 타이거JK와도 했는데, 다들 너무 잘 해요. 착하고."

- 명곡들이 많지만, 앞으로 어떤 노래를 더 만들고 싶으신가요.
"내 음악은, 1집 들어보면 알겠지만 프로그레시브 록이에요. 아닌 거 같으면서도 나중에 또 들어보면 그런 음악이 많아요. 하고 싶은 음악이 그런 음악이죠. 그래서 저번 전인권 밴드 1집에 그런 음악이 많았죠."

- 새 앨범도 내고 더 많은 활동을 바라는 팬들이 아직도 많을 텐데요.
"정말로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이 방송에 나가고 대중에게 비춰진다는데 그게 또 그렇지만은 않아요. 예전엔 가수가 자기 프로를 만들 수가 있어요. 그 만큼 위치에 올라가야겠지만, 예전에 앤디 윌리엄스도 그렇고 공연 코너가 따로 있었죠. 왜 BBC에 공연 코너가 따로 있었잖아요. 레너드 스키너드도 거기서 무지 멋있게 공연해서 난리가 났었고."

-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밥 딜런에 대해서도 감상이 특별하셨을 것 같아요.
"부럽다기 보다도 사실 우리가 쓰는 가사랑 똑같아요. 가장 히트하는 걔네들 가사는 허무주의에서 출발해요, 전 세계 좋은 곡들 가사의 60%는 허무주의라고 봐요. 슬프지만 그걸 멋지게, 올바르게 구현하는 거죠. 밥 딜런 가사를 봐요. '얼마나 폭탄을 날라야 전쟁이 끝나나' 이런 류…. 정말 충실하게 살고, 또 그 삶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그런 가사들이 인기를 얻어요. 올바른 얘기들이죠. 근데 우리도 올바른 생각하잖아요."

- 그런 가사에 앞으로 담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내 나이가 그래요. 육십이 넘어가니까, 빨리 빨리 버려요. 나한테 나쁜 생각이 들어온다 그러면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필요 없어요, 그건. 많이 생각하면 골치만 아프고, 그래서 빨리 빨리 버려요. 그러면 새로운 것, 좋은 게 와요. 그럼 더 연습하죠. 또 팬클럽이 해주는 거, 문자든 뭐든 그런 것들도 생각하고요. 우리 손녀 생각을 하면 진짜 연습을 더 하게 돼요. 나이 먹으면 그런 게 좋은 거 같아요. 빨리 빨리 결정하죠. 해야 될 거, 안 해야 될 걸."

- 더불어 신작 앨범 계획도 궁금합니다.  
"원래 올해 가을에 내려고 했는데 계속 준비 중입니다. 3, 4년을 전인권 밴드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어요. 계속 하니까 노래도 늘고 했는데 진짜 하고 싶은 걸 못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제 예순 셋인데, 하고 싶은 거는 다 해 보고 싶어요. 느긋하게"

용서의 미학 그리고 우리가 용기를 가져야 하는 이유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가진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좌로부터) 전인환 감독, 전인권, 조동희 음악감독.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가진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좌로부터) 전인환 감독, 전인권, 조동희 음악감독. ⓒ 장철영


인터뷰 도중 전인환 감독이 과거 기억을 끄집어 올렸다. '걱정 말아요, 그대'와 같은 가사, 그러니까 그 위로를 직접 경험한 추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삼촌이) 툭툭 말을 던질 때 위안이 많이 됐다"는 전 감독의 회고처럼 전인권의 화법과 그의 경험들이 인터뷰 내내 그런 위안을 건네주고 있었다.

"명절 때 집에서 뵙고 그러면 삼촌 얘기가 위안이 많이 됐어요. 제가 입시에 떨어져서 재수할 때 삼촌 콘서트를 간 적이 있어요. 근데, '낙방하고 온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러면서 이러시는 거예요. '우주에서 보면, 그런 사람은 안 보여요'라고. 아직도 기억에 참 많이 남아요. 그 말이. 지금도 그러세요. 제가 미혼인데, 결혼 얘기 나오면 '지금도 청춘이고, 지금도 젊은 거야'라고."

다시 전인권이 말을 이었다. 그는 함께 작업한 '길가에 버려지다'라는 노래가 국민들에게 위안일 것이라는 물음에 대수롭지 않은듯 "(이승환과 함께 작업한) 이규호라는 친구가 도와달라고 해서 참여한 것"이라 답했다. 그러면서도 전인권은 "노무현은 미완의 사람이었지만 이 시대에 꼭 만나야 할 사람 같다"라고 영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무현>을 소개하는 글에 '마지막 장면 카랑 카랑하게 외치는 어색한 미완성의 사나이가 내 기준으로 볼 때 정말 멋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다큐입니다'라고 남긴 바 있다.

그렇게 노무현을 멋진 사나이로 기억하고픈 '인생 후배' 전인권은 그래서 더 '살아 있음'을 강조하는 듯했다. 그의 목표는 뚜렷해보였다. 동시에 "여전히 음악을 잘하고 싶다"고 했다. "겁은 없지만 어디론가 계속 가고 있다. 그 길을 팬들과, 대중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도 했다.

- 방송 출연을 보고 환호한 팬들이 많았을 거 같습니다. 팬층이 여전하신데요.
"이제는 그냥 그냥 살아요. 목표는 있어요, 음악을 잘 하고 싶은. 하루하루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런 달라짐에 굉장한 쾌감을 느껴요.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는 게 내가 원하던 길로, 그게 성공이 되든 말든 그길로 가는 거에요. 그러다가 죽음이 오면 죽음으로 가는 거고. 겁이 없어요. 어디론가 계속 가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팬들에게 나이 먹는 거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진짜 멍청한 일이다(일동 웃음). 나이를 먹었다고 해도 절대 나쁜 일은 없어요. 건망증만 조금 늘 뿐입니다."

- 일종의 '나이 듦의 미학'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난감한 일에 부딪혔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사랑과 감동이 전부예요. 힘들 때 가장 좋은 건 감동적인 노래를 해주거나 듣거나 그런 거죠. 예컨대, 비틀즈의 존 레논도 꼭 한마디씩 하잖아요. 'It's only love. Love is….' 비틀즈는 그들이 못 느끼고 안 느낀 걸 얘기하진 않아요. 느낌을 그대로 얘기하면서 매력을 발산한 또 다른 사람이 밥 딜런이죠. 그 작은 사람이 표정 없이 통기타 하나 들고. 너무 멋있어요. 멋을 잃지 않잖아요. 묵묵하게 살면서 평화주의자, 철학자 같은 느낌이 있죠."

- 그런 감동을 편안히 즐길 수 없는 시대이기도 한데요.
"요즘 같은 시기에 감동이 최고인데. 우리 마음이 헤매고 있을 때 세월호 참사 때문에 양심이 생겼어요. 근데 그 양심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시대이기도 해요. 사람들이 세월호를 얘기하면 괴로워 하고 방법을 찾지를 못하잖아요. 이번 영화가 좋았던 게 뭔가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느낌이 생기게 해주는 거 같아요.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 유가족들이 지금 학생들만 봐도, 바다만 봐도 철렁거릴 거잖아요. 그 사람들 마음 안에 용서가 있으면 더 강해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용서라는 단어 안에 모든 게 포함돼 있어요. 참사 이후에 자폐나 공황 증세를 겪고 있는 우리들까지 포함해서. 스스로 우리를 용서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해요.

사실 사랑과 감동만으론 어떤 움직임을 이끌기 힘들 수도 있겠죠. 그럼 또 나쁜 놈들이 재밌어 하고, 그런 놈들이 출몰하고. 우리가 너무 착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그런 점에서 노무현은 정말 강했죠. 그래서 더 강함과 용서, 이 두 가지가 다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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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작업 의뢰 woodyh@hanmail.net, 전 무비스트, FLIM2.0, Korean Cinema Today, 오마이뉴스 등 취재기자, 영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시나리오 작가, 각본, '4.3과 친구들 영화제' 기획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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