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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0월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순실 의혹'에 관해 대국민사과를 하는 모습을 여의도 정치권에서 지켜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월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순실 의혹'에 관해 대국민사과를 하는 모습을 여의도 정치권에서 지켜보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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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4일 오전 11시 58분]

4일 대국민담화를 앞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 사상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경신했다.

갤럽이 11월 첫째 주(1~3일) 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어본 결과, 불과 5%가 긍정 평가했고 89%는 부정 평가했다(6%는 의견 유보).

2013년 9월 둘째 주 67%(최고치)를 기록한 대통령으로서는 여론조사 수치상 3년 2개월만에 완벽히 몰락한 셈이다. 갤럽 조사에서 전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최저치는 17%(2012년 8월 첫째 주) 였고,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맞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5년차 4분기에 6%까지 하락했었다.

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해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경신했고, 부정률은 15%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 세대별 긍/부정률은 20대 1%/95%, 30대 1%/93%, 40대 3%/94%, 50대 3%/88%, 60대+ 13%/79%였다. 여론조사에서 1~3%는 응답층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수치로,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이 대통령 지지를 철회한 것다.

박 대통령의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 2%/94%,인천·경기 4%/89%, 충청 3%/91%, 부산·울산·경남 9%/85%로 나왔다.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대구·경북에서만 10% 긍정평가로 두 자리수 턱걸이를 기록했고, 호남에서는 응답자 102명중 긍정평가자도 한 명도 없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대통령 지지율은 19%/70%에 그쳤고,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5%/90%만이 지지를 표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27%였다(총 통화 3737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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