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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 최윤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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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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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들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그날부터 세월호 특조위가 강제해산 된 지금까지 유례없는 국정농단이 자행되어 왔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우리는 참사 당시 '존재하지 않는 국가의 구조'를 기다린 셈이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마다 왜 위법, 위헌적 진상규명 은폐 시도가 국가적 차원으로 감행되어 왔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 골든타임 시간대에 '대통령의 7시간' 공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헌정파탄의 책임을 물어 대통령이 즉각 퇴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속히 독립적인 수사를 통해 세월호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의 공백이 불러온 참혹한 결과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 국정파괴 사태가 세월호 참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의혹이 낱낱이 밝혀져야 하지만 증거인멸 가능성과 수사 권력을 쥐고 있는 현재의 집권 세력이 그대로 있는 한 참사의 진실은 밝혀낼 수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비롯한 권력집단이 물러나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힐 수 있기에 범국민적 연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켜 반드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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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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