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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이 펼치는 무용 몸짓. 이번 2인무 축제에서는 젊은 안무가들이 자신들이 직접 안무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 2인무 페스티벌 광경 2인이 펼치는 무용 몸짓. 이번 2인무 축제에서는 젊은 안무가들이 자신들이 직접 안무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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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 2인무 페스티벌대구(아래 2인무)가 열리고 있는 꿈꾸는씨어터 소극장을 찾았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공연은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젊은 무용수들의 실험무대이자 무용수들의 교류의 장인 이번 무대에서는 관객과의 거리가 좀 더 좁혀졌다.

소극장이어서 일반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보다는 무용수들의 호흡과 몸짓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아직 국제적인 무대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무대이지만 젊은 무용수들이 적은 비용으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만족해 한다.

무용수의 직함보다는 안무자로서 처음 무대에 섰다는 김현선(달구벌종합복지관 무용강사)씨는 "무용수가 아닌 안무자로서 처음 작품을 발표해 기분이 좋다"고 말하면서 "낯설고 무용수들의 동작을 찍는 카메라 셔터에 놀랐지만 재미있었던 기억이었다"고 말했다.

2인무 페스티벌 광경
▲ 2인무를 펼치고 있는 모습 2인무 페스티벌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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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무를 펼치고 있는 일본 무용수들의 몸짓
▲ 일본 무용수들의 2인무 2인무를 펼치고 있는 일본 무용수들의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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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을 기획한 양은주 회장(한국춤예술센터 대구. 경북지회)은 "젊은 무용수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홍콩, 일본 등 무용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부터~30일까지 D spirit(김가현, 장기윤 출연)에 'Stress...tress', DMP(조소영, 정지현 출연)의 Blue Hole, J'ang Dance Project(장현희, 이수민 출연)가 공연을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에서 온 젊은 무용수들이 특별하게 초대되어 2인이 펼치는 일본의 전통무용과 현대적인 무용을 선보이게 된다.


태그:#2인무, #무용, #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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