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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 몸 누일 방을 구하기는 만만치 않다. 형편에 맞추면 환경이 열악해지고, 마음에 드는 집들은 비싸다.
 
주변 월세 시세의 반값을 밑도는 주택. 가격부터 눈에 띄는 이 주택은 LH가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사회적주택'이다. 시세보다 절반이 싸다보니 방이 3개임에도 주변 원룸 시세와 비슷하다.

게다가 이 주택은 셰어하우스로 운영되면서 입주자 간에 월세를 나누어 내니 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월세 부담은 그만큼 더 줄어든다. 이런 식으로 한 사람이 방 한 개를 다 쓰면서도 10만원대 셰어하우스가 가능해진다.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 강북구 신내동
▲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 강북구 신내동
ⓒ 마을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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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적주택 '으라차 하우스' 서울 성북구 장위로 17길 4 예담빌 101동
▲ LH 사회적주택 '으라차 하우스' 서울 성북구 장위로 17길 4 예담빌 101동
ⓒ 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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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적주택 "으라차 하우스" 서울 성북구 장위로 17길 4 예담빌 101동 거실 전경
▲ LH 사회적주택 "으라차 하우스" 서울 성북구 장위로 17길 4 예담빌 101동 거실 전경
ⓒ 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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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적주택 '으라차 하우스' 서울 성북구 장위로 17길 4 예담빌 101동 개인 방
▲ LH 사회적주택 '으라차 하우스' 서울 성북구 장위로 17길 4 예담빌 101동 개인 방
ⓒ 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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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월세가 저렴하니 곰팡이가 피고, 벌레가 나오는 집은 아닐까? 주택은 2015년에 신축한 빌라로 입주 전인 상태이다. 거실과 방은 빛이 잘 들고 쾌적하다. 안전을 위해 입구에는 CCTV외 보안시설이 있고, 편의를 위한 자전거 거치대와 엘리베이터가 있다.
 
주택은 LH가 공급했지만 운영은 협동조합, 비영리 단체 등의 별도의 기관이 한다. 운영기관이 건물과 시설을 관리하고, 셰어하우스를 운영한다. LH와의 계약이니 믿을만하고, 집주인과의 마찰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학 시절부터 자취를 해왔고, 적지 않은 돈을 부담하면서도 옥탑방이나 아주 좁은 원룸, 고시원, 하숙 등에서 지냈습니다."
 
"자취를 하기에는 여유롭지 못하고 기숙사도 부담이 되는데 주말 알바만으로도 월세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회이며 희망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초년생인데 이 곳에서 기반을 잡고, 자립을 하고 싶습니다."
 
주거에 대한 고민들, 사회적 주택에 대한 기대감들을 입주 지원자들에게 들을 수 있었다. 비싼 월세를 부담하느라 생활의 여유와 느끼지 못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없었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에게 반값 월세가 현실적인 도움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주택 지원에는 입주자격이 있다. 무주택자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재취업준비생이어야 하고 그 외에 소득, 지역 등의 요건이 있다.
상세 입주자격은 주거복지재단 홈페이지(http://hw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마다 가격, 시설, 운영 방침에 조금 차이가 있지만 이런 사회적 주택은 서울에 단 5곳밖에 없다. 접수 및 문의는 각 운영기관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070-4148-9120
 
성북구 장위동
으라차 하우스
010-2567-2310
wooracha.kr
중랑구 신내동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02-921-7760
yesnanum.org
노원구 중계동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
02-388-2979
 
양천구 목동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02-812-2536
 

 
29일 현재 접수 중이며, 11월 4일(금)까지 입주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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