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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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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관련해 박 대통령에 대한 성역 없는 조사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태의 심각을 모르고 국민을 무시한 '녹화방송'이라니요?"라며 박 대통령의 사과방송이 생중계가 아닌 녹화로 진행된 것을 비판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사과방송은 오후 3시 43분에 녹화한 뒤 4시 정각에 방송됐다.

박 시장은 이어 "헌정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해 대통령을 포함 성역없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해, 박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가의 안위를 위해 비서진 사퇴와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해 안보와 민생을 챙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사과 기자회견에서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며 최씨의 '국정 농단'을 인정했다.


태그:#박원순, #박근혜, #사과, #사퇴, #거국중립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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