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다문화, 폭력 피해자,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등 충남의 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해 충남도가 올초부터  최우선 중점 과제로 추진되는 '충남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을 위한 도민100인의 목소리  "도민원탁회의(타운홀미팅)" 가 24일 오후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윤종인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안정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등 연구원들과 충남도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양성평등비전 2030'수립을 위한 "도민원탁회의" 가 열렸다.

이번 '충남양성평등 비전 2030'은 충남도가 올초부터 최우선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양성평등토론회'를 개최하고 '충남양성평등 비전 2030 ucc슬로건 공모'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도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동안의 결과물들을 바탕으로 "충남양성평등 비전 2030"을  수립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남도는 도민들과 타운미팅을 통해서 올연말까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방향' 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가족, 문화,다양한 가족의 다양성,성평등의식과 문화의 확산 등을 주제로 주제토론과 분임토론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의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평등만이 아니라 충남도의 모든 도민과 구성원들이 편견이 없이 장애인이나 노인,다문화,어린이등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각에도 변화가 필요하며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원탁회의에 참석한 윤종인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딸이든 아들이든 그리고 사회적약자에 대한 에대한 편견과 차이없이 생활할수 있는  양성평등이 무엇인지를 도민여러분들이 깊이 논의하고 중점과제등에 심도있는 토론진행을 바란다"며 "충남도와 안희정도지사의 중점사업인 충남양성평등비전 2030 실현을 위해서 도민들의 좋은 토론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충남양성평등비전 2030'수립을 위해서 실무를 맡고 있는 안정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은 "오늘 이자리는 충남도민의 반이 여성인데  양성을 통해 누가 부족한가를 알고 서로 보완하는것이다"며 "우리 충남도는 과정이 민주적이고 인권이 살아있으며, 누구도 소외되지않는 양성이 함께 갈수 있기를 소망하고 모든 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 내는 성평등한세상. 그 완결은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남도는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인식개선을 위해 그동안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연구원들이 내년에 양성평등정책  실현을 위해 충남지역 각 기관과 학교등을 방문하여  인식개선교육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도민원탁회의에  참석한 도민 전아무개씨는 " 원탁회의에 흐믓한 마음으로 달려왔으며, 양성평등이 말로만하는 양성평등이 아니라, 실천하는 양성평등비전 2030 이 되기를 바란다" 며 "충남지역은 양성평등의 모범적인 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3시간동안 진행된 "충남양성평등비전 2030" 의 '원탁회의(타운홀미팅)에서는 추진과제로 좋은 일자리확대,남녀동수 참여실현,성평등한 노동환경조성을 대표적 과제로 선정하였다.


충남도는 이번에 열린 '도민원탁회의'에서 나온 도민들의 의견과 그동안의 분야별 토론회. 포럼. 설문조사, ucc슬로건등을 바탕으로 중점과제등을, 연말까지 '충남양성평등비전 2030'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