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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도시 홍성만들기 프로젝트- 자원봉사실천 활성화 세미나,우수사례 발표회가 21일 오후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자원봉사실천 활성화 세미나는 "자원봉사로 행복한 삶과 희망을 함께 나눠요"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지역언론에서 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홍성지역에서 활동하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 등 9개 단체와 4명의 개인이 참여하여 1, 2부로 진행됬다.

1부에서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효율적인 자원봉사 인정.보상제도/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지역사회복지기관의 역할>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2부로 각 자원봉사단체와 개인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자원봉사 실천 활성화 세미나가 21일 오후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자원봉사 실천 활성화 세미나가 21일 오후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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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정토론에 참여한 이철이(사회복지법인 청로회 대표)씨는 "내가 생각하는 봉사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는 말과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모두 가지고 있는 따뜻하고 속깊은 마음으로 봉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토론참여자인 장미화(홍성군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씨는 "수요자중심의 자원봉사활동으로 개발을 하여야 하며 비장애인의 경우 스스로 하고싶은 활동을 찾아서 할 수 있지만 장애인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만족도가 떨어지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반감이 생길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수요처에서는 전문가를 통하여 공급자와 실수요자간의 욕구가 잘 매칭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역량가를 배치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 실천 황성화 세미나에서 지정토론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있다
 자원봉사 실천 황성화 세미나에서 지정토론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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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례발표에서 김초원(홍주고 3학년)양은 "봉사라는 것은 내가 먼저 실천하면서 이끌어 나가야 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봉사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고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는 어떤 특별한 한 사람이나 풍요로운 사람, 시간이나 물질적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하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며, 어느 누구라도 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라도 달려가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활동이다. 자원봉사실천 활성화 세미나를 계기로 좀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과 봉사에 함께 동참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자원봉사 도시 홍성이 되기를 바란다.


태그:#자원봉사, #홍성군, #홍성군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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