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을 지키는 시민지킴이단 240시간 집중행동 '백남기와 함께' 기자회견이 18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백남기투쟁본부는 지난 15일 23시 59분부터 부검영장 만료시한인 10월 25일 23시 59분까지 총240시간 동안 각계인사가 참여하는 강연, 영화상영, 서명운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오는 21일(금) 밤 9시 조국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국가폭력과 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23일(일) 밤 9시 '두개의 문' 상영 및 김일란 감독과의 대화 등 매일 저녁 강연과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