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신문웅

관련사진보기


ⓒ 신문웅

관련사진보기


ⓒ 신문웅

관련사진보기


ⓒ 신문웅

관련사진보기


ⓒ 신문웅

관련사진보기


네 사람에게 새 생명을 선물로 남기고 하늘나라로 간 후배 소방관의 가는 길을 배웅하지 못했다. 온종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교육을 받으면서도 미안함이 가득했다. 오랜만의 상경이라 이런저런 만남이 있었지만 전부 취소했다. 억울하게 숨을 거둔 백남기 어르신이 계시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영정 앞에 기도를 드리고 병원 앞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부검을 시도하는 경찰로부터 어르신의 시신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의 자유 발언을 듣고 구호를 외쳤다. 광화문 숙소로 오는 길에 세월호 농성장의 노란 리본을 보니 또 마음이 서글프다.

세상에 이유 없는 죽음이 없다지만 억울한 죽임을 당한 사람이 왜 이리 많을까.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국가가 점점 더 삭막하게 변해간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