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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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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갑자기 '훅~'하는 기분이 들어 잠을 깼습니다. 조카의 태권도 대회에 응원을 하러 갈려고, 11시까지 울진에 가야 하는데, 눈을 뜨니 9시 반, 아무리 애를 써서 밟아도 불가능한 시간이네요. 일단, 머리감기를 포기하고 부랴부랴 챙겨들고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동생한테 전화를 하는데, 받지는 않구요. ㅠㅠ

가까스로 통화가 되었더니, 11시부터는 식전 행사가 있고, 12시는 되어야 시작을 한다길래 조금은 여유를 갖고 운전을 합니다.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몰려온 노란색 태권도장 버스들이 가득하고, 막 식전행사를 끝낸 친구들이 자리를 하고 앉아 있네요. 이제 곧 대회를 시작할 모양입니다. ^^

동생네를 찾아서 자리를 하고, 대회를 보려고 하는데, 하하~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등등의 얘기들을 하느라, 영~ 본 대회는 거리가 머네요. ㅎㅎ 저 연단의 사람들을 다~ 소개하려면 아이들은 괜찮을까, 싶어요. 저도 이리 관심이 없는데요. ㅎㅎ 아무래도, 요즘 이런 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어서인가, 갑자기, '행사의 주인공'이 아이들이 아니라 저 분들인가? 싶은 생각으로 씁쓸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여러가지 소개가 20분을 넘어가고 있고, 자리에 서 있는 아이들의 집중력도 슬슬 흐트러지는 중인데,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조카님 & 친구들, 화이팅!! 태.권!! *^^*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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