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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급한 대로 자비 들여 보수 시작했다" ⓒ 유성호
21일 오후 경북 경주 황남동에서 와공(기와 기술자)들이 지진으로 파손된 기와지붕을 수리하고 있다.

이날 지진 피해로 수리를 하게 된 집주인은 "당장 급한 대로 집에 물은 새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자비를 들여 보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무소 직원에게 지진 피해 복구에 대해 물어보면 아직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답만 되풀이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태그:#지진,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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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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