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차세대 '슈퍼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 구자욱

차세대 '슈퍼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롯데(박세웅) vs. 삼성(윤성환)

삼성 구자욱(상세기록 보기)이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시즌 기록은 96경기 타율 0.359에 12홈런 73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0.999 . 뛰어난 컨택 능력에 일발 장타, 준수한 스피드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점이 없다. 1군 2년차의 만 23세 타자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적이다.

 구자욱의 최근 2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구자욱의 최근 2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올 시즌의 그는 '소포모어 징크스'는 커녕,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루만 다소 줄었을 뿐 타율, 홈런, 타점 등의 기록을 모두 끌어올렸으며, 무엇보다 다소 아쉬웠던 볼넷/삼진 비율(0.57 -> 0.82)을 크게 상승시켰다.

2년 차의 부담감, 상대 팀의 견제 등을 모두 이겨내고 차세대 '슈퍼스타'로의 행로를 착실히 걸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 그를 '슈퍼스타'로 보긴 어렵다. 현재의 구자욱은 다방면에 뛰어나지만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은 부족하다. 이제 곧 3년차를 맞게될 그는 자신의 지향점을 분명히 정할 필요가 있다.

 고 장효조 감독과 이승엽의 프로 3년차 성적 (출처: KBO 홈페이지)

고 장효조 감독과 이승엽의 프로 3년차 성적 (출처: KBO 홈페이지) ⓒ 케이비리포트


초창기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타격의 달인' 고 장효조, 역대 최고의 타자인 이승엽은 프로 3년차에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내며 KBO 리그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데뷔 시즌부터  완성형 타자였던 고 장효조는 1985시즌 생애 2번째 타격왕을 수상하며 프로야구사에 남을 교타자의 전설이 됐고 '라이온킹' 이승엽은1997시즌 데뷔 첫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하며 막강한 거포로 자리잡았다.

장효조와 이승엽이라는 갈림길에 선 구자욱은, 올시즌 이후 어느 '전설'의 뒤를 밟게 될까? 2년차 시즌의 막바지, 구자욱의 남은 발걸음을 지켜보자. (강추! 2순위!)

강민호(상세기록 보기)의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다. 복귀 뒤 8경기에서 타율 0.467에 1홈런 11타점의 맹타 행진. 최근 지명타자로 출장하면서 체력을 모두 타격에만 쏟아부으며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지명타자 강민호'의 막강한 타격 능력에 기대를 걸어보자. (강추! 1순위!)

넥센(신재영) vs. KIA(양현종)

김하성(상세기록 보기)이 드디어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19호 홈런까지는 17경기가 필요했지만 20호 홈런에는 단 한 경기면 충분했다. 20홈런 고지를 돌파하며 그간 짊어지고 있던 부담감을 떨쳐버린 만큼, 그의 타격감에도 더욱 불이 붙을 전망.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인 그가 뜨거운 모습을 이어갈 것이다.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이 여전히 꾸준한 안타 생산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268에 불과하지만, 해당 기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경기는 단 한 경기뿐. 타격감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1안타는 때려내는 그의 '안타 본능'을 믿어보자.

NC(장현식) vs. LG(허프)

막강 NC 타선이 심상치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나성범(0.275), 테임즈(0.211), 박석민(0.000) 등 중심 타자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 NC는 해당 기간 중 7경기에서 5득점 미만에 그쳤다. 하지만, 박민우(상세기록 보기)만큼은 여전히 꾸준하다. NC의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 출장해 타율 0.424. 지난 경기 홈런까지 터트린 박민우가 오늘도 제 몫을 해낼 것이다.

오지환(상세기록 보기)이 '잠실 최초의 20홈런 유격수'로 등극했다. 그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5할대의 장타율을 기록, 리그 유격수 중 OPS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지금 페이스가 계속 된다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이 상당히 유력한 상황. 오지환이 최근 10경기 타율 0.471의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골든글러브를 향한 걸음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강추! 3순위!)

[계 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21일자 팀별 추천 타자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9/21)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9/21)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계 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9월 20일 추천 8인 중 5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9/20)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9/20)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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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계민호 기자, 편집: 김정학 기자) 이 기사는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서 작성했습니다. 프로야구/MLB필진/웹툰작가 상시모집 [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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