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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본사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모습. 케이블방송통신성북강북지역대책위 소속 이용자와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누리온정보통신 퇴출과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 용산 본사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모습. 케이블방송통신성북강북지역대책위 소속 이용자와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누리온정보통신 퇴출과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 신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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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49개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케이블방송·통신 불법간접고용구조 개선과 비정규직 노동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성북강북지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LG유플러스 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누리온정보통신 퇴출을 촉구했다.

(주)누리온정보통신은 LG유플러스로부터 강북성북도봉서비스센터와 광진성동서비스센터를 하청받아 인터넷, IPTV, 유선 전화, IOT 설치 및 수리 유지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영업대리점도 운영하는 업체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6월 14일과 7월 6일, 그리고 8월 26일에 공문을 통해 LG유플러스 원청에 누리온정보통신 퇴출을 촉구하고 이와 관련 이용자 단체들과의 면담을 권영수 대표이사에게 요청하였다. 그러나 3차례의 면담 요청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철저히 무시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LG유플러스에 면담을 요청하며 "해당 업체는 LG유플러스 강북성북도봉서비스센터와 광진성동서비스센터를 하청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2014년 3월 비정규직 현장기사, 내근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자 이에 대항한다며 결성된 서비스센터장협의회 대표다. 노조 탄압, 조합원 일감 뺏기로 일관, 결국 노조원 전체를 탈퇴시켰다. 현장기사 63명을 모두 노동권을 배제하기 위해 개인사업자로 전환시켰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실체 설치, 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현장기사 전체가 개인사업자화 되면서 산업안전보건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할 위기에 있다. 같은 지역 삼성전자서비스 성북센터 현장기사가 에어컨을 수리하려다 추락사해 위험의 외주화, 회사의 실적 및 건당수수료 임금체계가 도마 위에 오른 지 불과 몇 달도 안 된 상황이다.

대책위는 더불어 "해당 업체는 서울시 청년인턴십 지원사업을 부정 수급한 것이 확인돼 2000여만 원을 전액 환수당했다. 사기 혐의로 약식명령 벌금 500만 원이 부과되기도 했지만 2015년에 재차 협의회 대표가 되는 얼토당토 않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월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지원사업 부정수급 관련 감사결과보고'에 따르면 해당 업체가 과거 청년 신규 인턴 사업에 이미 일하고 있는 A/S 현장기사를 신규 채용한 것으로 위장, 부정 수급한 일이 적혀 있다.

이 건은 서울시가 2014년 9월 해당 사실을 알고 10월 해당 지원금 2083만5000원 전액을 환수했으며, 1년간(2014.10.16 ~ 2015.10.15) 서울시 고용지원사업 참여 금지 조치를 내린 내용이다. 더불어 해당 사건으로 박종수 사장이 고발됐다.

대책위는 원청 관계자가 현장에 나오지 않자 면담요청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당 업체가 서비스를 담당하는 지역인 서울시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광진구, 성동구 지역 이용자 9명과 그 외 지역 이용자 15명 총 24명의 이용자들이 업체 퇴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용자 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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