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LG(류제국) vs. 한화(송은범)

올 시즌 2000안타, 3000루타 기록을 세운 박용택(상세기록 보기)이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이미 149개의 안타를 때려냈고, 1안타만 추가하면 KBO 역사상 최초로 5시즌 연속 15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마침 상대 선발 송은범은 부상 복귀 뒤 3경기에서 피안타율 0.588로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상태. 오늘 박용택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만들어낼 것이다. (강추 1순위)

이용규(상세기록 보기)의 타격감이 심상치 않다. 최근 10경기 중 7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타율 0.432. 류제국이 후반기 피안타율 0.234로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용규라면 충분히 안타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SK(박종훈) vs. 넥센(신재영)

박정권(상세기록 보기)은 타격이 정확한 선수라고 보기 어렵다. 3할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2번 뿐이고, 통산 타율도 0.275로 높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잠수함 투수를 상대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는 최근 2시즌간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에게 타율 0.444를 기록한 '잠수함 킬러'. 신인왕 0순위 신재영이라 해도 그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김민성(상세기록 보기)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현재 타율 0.302에 15홈런 71타점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모두 갈아치울 기세.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1에 3홈런 8타점으로 타격감도 상당하다. 원숭이의 해에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천대성' 김민성을 믿어보자.

NC(스튜어트) vs. 롯데(박진형)

NC에서는 에릭 테임즈(상세기록 보기)를 추천한다. '갓갓 갓갓갓'이라는 별명답게, 그는 KBO 리그에서 '신'으로 군림하고 있다. 올 시즌 다소 기복이 있다고는 하나, 테임즈는 테임즈.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그의 화끈한 방망이를 믿는다.

롯데는 이번에도 손아섭(상세기록 보기)이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36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극도로 끌어올린 상태. 최근 3경기 피안타율 0.379의 스튜어트를 상대로 손아섭이 가볍게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강추 3순위)

kt(밴와트) vs. 두산(니퍼트)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박경수(상세기록 보기)가 또 한 번의 진화를 노린다. 그는 시즌 타율 0.312로 데뷔 첫 3할 타율에 도전 중.

남은 시즌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골든글러브 '3할 2루수'로 거듭날 수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5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박경수의 놀라운 타격 능력에 기대를 건다.

민병헌(상세기록 보기)은 정말로 '비더레'에 잘 어울리는 타자다. 타율 0.325로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안타 성공률은 81.7%로 리그 최정상급.

아무리 부진해도 어떻게든 안타 하나쯤은 때려내며 '민더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민병헌이 특유의 안타 신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KIA(지크) vs. 삼성(정인욱)

부상없는 김주찬은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이다.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은 모처럼 큰 부상 없는 해를 보내며 타격 전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

특히 안타 부문에서는 벌써 146안타로 2014시즌 세운 138안타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김주찬이 오늘도 자신의 '건강함'을 만끽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강추 2순위)

삼성의 추천 선수는 구자욱(상세기록 보기)이다. 타격 1위를 '비더레'로 추천하지 않는다면 그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구자욱의 놀라운 안타 생산능력을 믿는다.

[계 펠레 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1일자 10개구단 추천 타자


[계 펠레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8월 31일 추천 8인 중 3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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