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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야옹이들, 이번엔 초밥 사수에 나섰다. 이미 전작 <빵공장이 들썩들썩> <기차가 덜컹덜컹>을 통해 뻔뻔하지만 사랑스러운 야옹이들의 초난감 사고현장을 보여준 바 있는 작가 구도 노리코가 이번에는 맛있는 초밥을 빼돌리기 위한 야옹이들의 현장을 급습했다. 이름하여 <초밥이 빙글빙글>. 이미 일본에서 시리즈 통산 25만부 이상 판매된 '네임드' 그림책!

잔머리 대가답게 초밥 빼돌리기 시도까지는 좋았으나 예상대로(?) 일은 꼬이고 수도관이 터져 결국 초밥집 문을 닫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 그러나 결코 초밥 장사를 포기할 수 없는 사장은 야옹이들을 불러 모아 재료 수급에 나선다. 바다 낚시에 이어 초밥집 수리까지 동원된 야옹이들. 이렇게까지 했는데 야옹이들은 그렇게 먹고 싶은 초밥을 하나라도 먹긴 한 걸까.

익숙한 게임 음악같은 BGM에 엉덩이를 자꾸만 들썩이게 만드는 이번 북트레일러는 구도 노리코 작가의 남편이 손수 작업하셨다는 후일담! 보는 것만으로 기대감이 상승하는 그림책이다.


초밥이 빙글빙글 - 우당탕탕 야옹이 3

구도 노리코 글.그림, 윤수정 옮김, 책읽는곰(2016)


태그:#그림책, #북트레일러, #초밥이 빙글빙글, #구도 노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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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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