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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청소노동자 농성장 연대 왔습니다.
오늘로 청소 못 한 것이 15일째라고 합니다.

반갑게 맞이하네요.
찐 감자, 샌드위치, 과자 등 간식을 준비해와 같이 먹자네요.

"밥달라는데 부당해고 웬 말이고!"
"우리는 인정 못 한다!"


대학 관리자가 지나가니 함성으로 외칩니다.
진리의 전당 대학에서 와이리 쪼잔하게 나오노?

가을이 오나 보다.
하늘은 높고 뭉개구름이 꺼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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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해방 사회는 불가능한가? 노동해방 사회는 불가능한가? 청소노동자도 노동귀족으로 사는 사회는 불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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