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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지부장 이희경)가 주최·주관한 '제2회 전국 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제2회 전국 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
▲ 섬진강미술대전 ‘제2회 전국 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
ⓒ 박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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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애호가들의 큰 관심 속에서 막을 내린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155점, 서양화(수채화 포함)169점, 서예 215점, 서각 123점 등 총 662점이 전국에서 고르게 접수됐으며, 이 중 4개 부문에서 총 364점이 입상했다.

입상작 중에서 한국화부문 신상철 씨, 서예부문 민영대 씨, 서각부문 김봉수 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40세 미만 미술전공자에게 주어지는 '섬진강청년작가상'에는 서양화 부문 성혜림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2회 전국 섬진강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 섬진강미술대전 ‘제2회 전국 섬진강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 박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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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구 심사위원장은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마다 그동안 작가가 추구하고 살아온 치열한 삶의 흔적과 아름다운 정신이 깃들어 있어 대중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대전을 계기로 출품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는 물론,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대중화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희경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미술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며 "공모전이란 이름 속에서도 맑게 흐르는 전국섬진강미술대전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몸소 느끼면서 대전의 나아갈 방향을 한 번 더 생각케 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섬진강은 여전히 가장 맑은 강으로서 광양만으로 흐르고 있으며, 광양의 전국섬진강미술대전도 처음 그 설렘 그대로 미술인들의 숨과 쉼이 되고자 가장 낮은 자세로 아름다운 미술의 향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섬진강미술대전은 '축제'란 이름으로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섬진강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 섬진강미술대전 섬진강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 박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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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품 전시회는 8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1·2부로 나눠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 되며, 각 부문 대상과 지역작가 작품 중 특선 이상 입상작 전시회도 9월 중 백운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태그:#광양, #섬진강미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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