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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 이날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장소를 '뤼순 감옥'이 아닌 '하얼빈 감옥'이라고 잘못 말했습니다. 이 황당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자 청와대 관계자가 기자들을 모았다네요. "지적을 하지 마시고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정정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있을 수 있는 실수인지 있을 수 없는 실수인지에 대한 견해의 차이는 있겠지만, '시스템'을 지적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교수는 색다른 촌평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대통령의 생각을 '과녁'에 비유한 그는 "지금은 아예 과녁이 없다"며 대통령을 정조준했네요. 아프지만 반박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태그:#박근혜, #강원국,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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