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니까 벌써 5년이다. 연차로는 6년 차 배우가 됐다. 이제는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천상지희' 린아보다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는 '뮤지컬 배우' 린아가 더 입에 붙는다. 그녀는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고,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금세 눈에 띌 정도로 큰 성장 폭을 보인다.

그녀를 처음 본 건 201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10주년 공연이었다. 말 그대로 '별처럼' 빛나던 스타들 사이에 린루시(린아+루시)가 있었다. 도발적인 매력의 이 여자, 죽는 그 순간까지 새 삶을 꿈꾸며 당당했던 사람. 배우도 캐릭터도, 무대 위에서 결코 주눅 들지 않았다.

몸 파는 여종에서 별을 보는 눈을 갖게 된 숭고한 레이디(<맨 오브 라만차>), 주변 남자들이 자신에게 갖는 선입견을 깨고 다른 삶을 그리던 하프 연주자(<오케피>) 그리고 뉴스보이들의 파업을 신문에 실으며 새 시대를 꿈꾸었던 기자까지(<뉴시즈>). 큰 작품, 큰 무대 위에서 그녀는 숨 가쁘게 달려왔다.

숨 돌릴 틈도 없이 1482년 파리로 온 그녀. 자유로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가 된 린아와 지난 7월 29일, 서울 블루스퀘어 배우 대기실에서 인사했다.

린아에게 잘 맞는 옷, 에스메랄다

에스메랄다가 된 린아 지난 6월 12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로 연기하고 있는 배우 린아. 린아는 <뉴시즈>가 끝난 후 7월부터 <노트르담 드 파리>에 합류했다. 오는 8월 28일 서울 공연을 폐막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방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린아 역시 지방 공연에 함께 한다.

▲ 자유로운 집시 여인 고향을 알지 못하고 길 위에서 자란 에스메랄다. 이 집시 여인은 그 무엇으로부터도 구속받지 않는다. 린아 역시, 끊임없이 '자유롭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보통 첫 공연 때만 긴장을 좀 하고, 두 번째부터는 긴장을 잘 안 하는데…. 에스메랄다는 2주까지 계속 긴장했어요. 첫 곡인 '보헤미안' 부르는데 숨이 여기(턱을 가리키며)까지 찼죠. 저보다 먼저 출발한 팀이 잘하고 있었고, 제가 잘 어우러져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으려고요."

<노트르담 드 파리>의 개막은 6월 17일이었지만, <뉴시즈>의 캐서린을 마무리하고 린아가 합류한 건 7월 6일부터였다. 린아의 에스메랄다를 무대에서 본 건 7월 13일, 정확히 1주일이 지났을 때였다. 긴장하고 있었다는 그녀지만, 그 긴장이 별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에스메랄다. 린아는 '린스메'(린아+에스메랄다)로 잘 변신하고 있었다.

"너한테 제대로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하면서 억지로 꾸며내려고 하거나, 무엇을 '연기' 해야지가 아니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역이죠. 특히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역할이라 좋아요. 그래도 노래에는 자신이 있고, 노래를 통해 연기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게 내 몫이라고 생각했어요. 거기에 집중해서 준비한 덕에 잘 적응한 것 같아요."

노래가 제일 자신 있냐는 되물음에 "그나마 다른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라고 웃어 보이는 그녀. 이처럼 털털하고, 솔직하고, 자유로운 배우 린아는 에스메랄다가 되는데 큰 거리낌이 없었다. 이미 많은 교집합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것을 꺼내기만 하면 됐으니까.

린아는 에스메랄다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단다. "에스메랄다와 헤어질 때 너무 아쉬울 것 같다, 또 하고 싶다"고 인터뷰 중 '어필'까지 한다. 그런 걸 보면 확실히 린아는 에스메랄다라는 옷에 잘 맞는 배우였나 보다.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았다.

굿바이 <오케피> 린아 지난 2월 28일,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오케피>가 막을 내렸다. <오케피>의 마지막 회차 공연이 끝나고, 무대 인사에 나선 린아(오른쪽). 당시 린아는 하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왼쪽의 윤공주와 함께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로 돌아왔다. 뒤는 컨덕터 역이었던 배우 황정민.

▲ 굿바이 <오케피> 린아 지난 2월 28일,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오케피>가 막을 내렸다. <오케피>의 마지막 회차 공연이 끝나고, 무대 인사에 나선 린아(오른쪽). 당시 린아는 하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왼쪽의 윤공주와 함께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로 돌아왔다. 뒤는 컨덕터 역이었던 배우 황정민. ⓒ 곽우신


"'너한테 정말 잘 맞는 옷이야'라는 얘기를 해준 게 사실 서범석(프롤로 역의 배우) 오빠인데요. (웃음) <오케피> 때부터 같이했는데, 저보고 에스메랄다가 '인생캐릭터'라고. (엄지손가락을 들면서) '인생캐, 인생캐, 진짜 잘한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진짜요?'라고…. (웃음) 동료들한테 인정받을 때가 제일 뿌듯하고 행복해요. 뮤지컬 시작하면서 연기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대사 하나 할 때마다 신경이 많이 쓰였거든요."

주변의 평가에 기운을 얻는다고 하니 문득 든 궁금증 하나. 린아는 뮤지컬 배우 장승조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장승조 배우는 린아의 에스메랄다를 보고 뭐라고 평했을까.

"'잘한다'고 했어요. (웃음) 조언도 디테일하게 많이 해주고요. 에스메랄다가 고문당하는 장면에서, 저는 그 고통을 참아내는 연기를 했었는데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어'라고 답하고 바로 바꿨죠. (웃음)"

역시나 혼자 걷는 길은 없다. 그녀는 배우로서의 길도 그렇게 함께 걸어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왜 페뷔스를 골랐을까

에스메랄다가 된 린아 지난 6월 12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로 연기하고 있는 배우 린아. 린아는 <뉴시즈>가 끝난 후 7월부터 <노트르담 드 파리>에 합류했다. 오는 8월 28일 서울 공연을 폐막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방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린아 역시 지방 공연에 함께 한다.

▲ 린스메만의 매력 린아의 에스메랄다는 강하다. 더 주체적이고,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감옥 안으로 들어오는 프롤로에게 외칠 때는 꼿꼿하고, 자신을 배신한 페뷔스를 마주하고도 않는다. 에스메랄다만의 주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린아 배우 스스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그녀는 매번 누군가로부터 사랑받는 인물을 연기했다. 약물로 인해 자아가 두 개로 분리된 박사, 노쇠했지만 눈은 빛나던 이상주의자, 도끼병에 걸린 기타 연주자, 거리의 신문팔이 소년까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익숙했던 그녀가 에스메랄다 연기에 나섰다.

정작 에스메랄다는 사랑을 몰랐다. 이 10대 집시 소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걸 경험한다. 그녀를 향해 사랑한다고 노래한 건 신부와 귀족 그리고 성당의 종지기 세 사람이지만, 그녀의 눈은 귀족 청년 페뷔스에게 박혀 있었다. "나의 태양"이라며 그의 사랑을 믿고 응답하지만, 결국 배신당하고 끝에는 목숨마저 잃는다. 페뷔스, 정말 나쁜 사람 아닌가.

그런데 린아는, 여러 사랑을 경험해서 그런지, 프롤로나 페뷔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된다"고 했다. "다 각자의 이유가 있으니" 그것도 또한 '사랑'이고, 그들의 행동에도 이해할 수 있는 구석이 하나쯤은 있다고. 그러니 마냥 욕만 할 수는 없다고 말이다. 헌신적인 사랑, 어그러진 사랑을 모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을 수 있을까.

"전체적으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프롤로의 사랑, 페뷔스의 사랑, 에스메랄다의 사랑…. 각 인물의 입장이 다르고 그 결과도 다르잖아요. 각 캐릭터의 처지에서 생각을 해보면,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에요. 그게 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잖아요. 예를 들어, 프롤로의 마음이 어떻게 추악하게 변하고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되는지를 보면서 '나는 어떻지'라고 생각해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노트르담 드 파리>가 더 대단한 작품 같아요.

페뷔스가 처음부터 배신하려고 에스메랄다를 만나지는 않았을 거예요. 이후에 상황이나, 플뢰르와의 갈등 때문에 고민하다가, 배신하는 게 더 이득일 것으로 생각해서 배반하기는 하지만요. 처음 그 순간에는 정말 좋아했을 거예요. 콰지모도는 학대받는 삶 속에서 에스메랄다의 친절에 사랑을 느끼지만, '나는 이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어필하지 않죠. 콰지모도는 직접 에스메랄다에게 '너를 사랑한다'고 마음을 표현하지 않잖아요. 에스메랄다는 몰랐고, 콰지모도의 감정을 우정으로만 생각하죠. 이미 페뷔스가 마음에 가득 차 있으니까요. 저라도 페뷔스를 고를 것 같아요."

레이디 둘시네아 지난 2015년 11월 1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리면서 알돈자(둘시네아)로 분했던 린아가 무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맨 오브 라만차>의 린돈자가 되면서 린아는 배우로서 한걸음 더 성장한다.

▲ 레이디 둘시네아 지난 2015년 11월 1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리면서 알돈자(둘시네아)로 분했던 린아가 무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맨 오브 라만차>의 린돈자가 되면서 린아는 배우로서 한걸음 더 성장한다. ⓒ 곽우신


번외로, 그러면 그녀에게 들이댔던 수많은 남자 캐릭터 중에서는 누가 가장 마음에 들었을까.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돈키호테"를 골랐다. 태양처럼 빛나던 귀족 청년에게 마음을 뺏긴 건 그렇다 치고, 돈키호테는 왜?

"페뷔스와 콰지모도 중에서 페뷔스를 고른 것도 잘생긴 것 때문은 아니…. 조금 들어가 있기는 한데 (웃음) 어쨌든 그거랑은 달라요! 제일 멋있었어요."

아름답고 고귀한 레이디에게 선택받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정의의 기사님.

배우 린아, 그녀의 욕심

에스메랄다가 된 린아 지난 6월 12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로 연기하고 있는 배우 린아. 린아는 <뉴시즈>가 끝난 후 7월부터 <노트르담 드 파리>에 합류했다. 오는 8월 28일 서울 공연을 폐막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방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린아 역시 지방 공연에 함께 한다.

▲ 에스메랄다가 된 린아 지난 6월 17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로 연기하고 있는 배우 린아. 린아는 <뉴시즈>가 끝난 후 7월부터 <노트르담 드 파리>에 합류했다. 오는 8월 21일 서울 공연을 폐막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방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린아 역시 지방 공연에 함께 한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린아는 아직 하고 싶은 게 많다. 지난 2015년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욕심을 부린다면 <몬테크리스토>도 하고 싶고 <시카고> 무대도 오르고 싶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욕심은 변하지 않았을까. 배우로서 그녀의 목표는 뭘까.

"의도치 않게 대극장 위주로 많이 했는데, 뭘 해도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뭘 해도 '잘한다'는 소리를 듣게끔 해나가야죠. 얼마 전에 송용진 오빠를 만났는데, 오빠가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는데, 앞으로 소극장도 해보고 연극도 해 봐라, 너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다'라는 말을 해줬어요.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빨래> 같은 좋은 작품을 봤던 기억도 나요.

사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해요. 그래도 제가 오를 수 있는 곳이 어디일지 그 끝까지 다 올라가고 싶어요. 특히 여성이 중심인 극을 하고 싶고요. 에스메랄다도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차지하는 부분도 크잖아요. 언젠가는 <위키드>나 <아이다> 같은 작품들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그러면,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는 어떤 징검다리가 될까. 린아는 에스메랄다를 통해서 "꾸미지 않는 법"을 배웠고,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서 감정을 표현하고 연기하는 법"을 이해했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넘버(곡)는 '보헤미안'이지만, 가장 절실하게 부르는 건 '아베마리아'와 '살리라'이다.

"'아베마리아'도 그렇고, '살리라'도 그렇고…. 정의로운 마음으로 선동하며 앞장서는 사람이 있지만, 뒤에서 기도하며 조력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에스메랄다는 사회적으로나 나이로나 전면에 나설 만한 인물은 아니에요. 하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고, 안타까워하고…. 에스메랄다는, 우리가 같은 사람인데 왜 동족들이 이런 삶을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다가 그 틀을 넓히고 성장해요. 우리는 평등한데 왜 억압받아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손잡고 나서죠. 사랑하자고. 나중에 에스메랄다가 죽었어도 그 숭고한 마음은 남잖아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서울 개막날, 김용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0주년을 지나 11주년을 맞게 된 이 작품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에 와 있다고 말했다. 대성당의 시대가 무너지고 새 시대가 열리는 것처럼, <노트르담 드 파리>도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꾸릴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이런 때에 '에스메랄다'를 맡은 린아도 마찬가지. 쉴 새 없이 달려온 것 같지만 오디션에도 정말 많이 떨어졌단다. 이 경험들을 자양분으로 삼은 그녀의 앞으로 5년은 그리고 10년은 또 어떨지 기대된다. 매번 기대 이상을 해낸 그녀이기에 더더욱.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21일에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린스메를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날은 오는 20일까지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이끌려 자유를 노래한 이 보헤미안의 사랑을 느낄 기회도, 20일까지라는 말이다. 그리고 오는 9월부터 진주·천안·대구·수원 등 지방 투어가 시작된다. 이제는 한국 뮤지컬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노트르담 드 파리>. 마지막으로, 배우의 입장에서 린아는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러 오는 관객들이 무엇을 안고 돌아가기를 바라는지 물었다.

"아, 이거 어렵다…. 사랑의 숭고함! 물론, 모두가 사랑하는 얘기이지만, 그중에 제일 큰 사랑을 보여준 게 에스메랄다였던 것 같아요. 모든 걸 감싸 안고 품는 사랑. 그런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에 <노트르담 드 파리>가 모두가 좋아하는, 재미있는 뮤지컬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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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뱀다리. 지난 6월, 비문증 진단을 받은 그녀의 눈은 괜찮다고 한다. 일상생활이나 연기하는 데 별 지장은 없단다.
린아 린스메 에스메랄다 노트르담드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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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2016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말하는 몸'을 만들고, 동명의 책을 함께 썼어요. 제보는 이메일 (alreadyblues@gmail.com)로 주시면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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