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2' 돋보이는 어린이 실험왕들!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투니버스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홍태의, 박시은, 정성영, 정택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일은 실험왕2>는 동명의 과학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초등학교 실험반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장, 사랑을 그린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다. 2일 오후 8시 첫 방송.

▲ '내일은 실험왕2' 돋보이는 어린이 실험왕들! 2일 오전 서울 상암동에서 투니버스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내일은 실험왕2>는 동명의 과학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초등학교 실험반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장, 사랑을 그린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다. ⓒ 이정민


'실험왕'들의 실험 대결 스케일이 전국구로 커졌다. <내일은 실험왕>은 국내외 1000만 부 이상 팔릴 정도로 사랑받아온 동명의 과학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뒀다. <내일은 실험왕> 시즌2는 시즌1의 지역 대회 이후 새벽초 실험반 친구들이 꿈에 그리던 전국 대회로 진출하면서 벌어지는 일과 과학 실험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내일은 실험왕> 박용진 피디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제작하게 된 배경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작의 캐릭터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원작이 10년 정도 됐고 한국 어린이들이 한 번쯤 다 읽고 자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기를 얻었다면 그 안에 비결이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박 피디는 시즌2를 제작하며 가장 중점이 된 요소로 "러브라인의 변화"를 꼽았다. 박 피디는 "지역 대회 이후 전국 대회로 나가는 스토리 안에서 러브라인에 변화를 주고 코믹한 요소를 가미했다"며 "새로이 제니(박시은 분)라는 역할이 들어오면서 시즌2의 새로운 러브라인이 생겼다"고 답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실험을 어떻게 재밌고 교육적으로 풀어낼까. 박 피디는 "나도 시즌1부터 과학 공부를 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미술팀과도 상의해 실험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생각 끝에 실험 대결에서 중계방송을 하며 설명하는 형식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내일은 실험왕2' 박시은, 내일은 배우왕! 배우 박시은이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투니버스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일은 실험왕2>는 동명의 과학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초등학교 실험반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장, 사랑을 그린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다. 2일 오후 8시 첫 방송.

▲ '내일은 실험왕2' 박시은, 내일은 배우왕! 박시은 "현장이 너무 좋다, 열심히 하겠다." ⓒ 이정민


tvN <굿와이프>에서 전도연의 딸을 연기한 아역배우 박시은이 <내일은 실험왕>에서 까칠한 과학 천재 소녀 '제니' 역으로 등장한다. 박용진 피디는 박시은을 캐스팅한 배경으로 "<굿와이프>의 스케줄 문제 때문에 삼고초려 끝에 데려왔다"며, "여기서는 전도연의 딸이 아닌 전도연이 될 것"이라고 말해 배우 박시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시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새벽초 실험반 학생 정성영, 홍태의, 정택현은 이구동성으로 박시은을 두고 "4차원인 것 같다, 엉뚱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두 가지 드라마를 동시에 하다 보니 두 캐릭터를 동시에 생각하는 부분이 걱정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서로 다른 현장 분위기 속에서 배우는 게 있다"며 "제니는 시즌2의 새로운 캐릭터로 스토리를 구성해나가는 인물이다,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일은 실험왕> 시즌2에서는 개그맨 김대희가 새벽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명훈이 괴짜 천재 과학자이자 실험반 교사로, 권재관이 새벽초의 라이벌 태양초등학교 교장으로 등장한다. 김대희는 "시즌3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하고 싶다"며 "세 딸들을 위해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2일 오후 8시 첫 방송.

내일은 실험왕 김대희 박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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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말하는 몸'을 만들고, 동명의 책을 함께 썼어요. 제보는 이메일 (alreadyblues@gmail.com)로 주시면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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