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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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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토요일엔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으나, 장마전선이 소강되면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은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0℃ 이상 오르겠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25℃ 이상 유지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토요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면서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한때 대기 상·하층간의 온도차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요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주말동안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낮 동안 서울과 대전의 기온이 32℃까지 오르겠다. 일요일도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된다. 한낮에 서울 32℃, 대전 31℃로 무덥겠다.

호남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전주와 광주가 33℃를 보이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낮 동안 전주 31℃, 광주 32℃의 분포를 보이겠다.

영남지방은 토요일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가끔 소나기가 지나겠다. 한낮 기온 대구 33℃가 되겠다. 일요일도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은 30℃를 웃돌며 후텁지근하겠다.

동해안 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은 속초 29℃, 강릉 31℃를 보이겠다. 일요일도 구름이 많겠고, 한낮에 속초와 강릉이 30℃로 더위가 예상된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박유라 캐스터는 "주말 내내 밤낮으로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이 주의해야 한다"며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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