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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얼굴에 캡사이신 맞은 김태현 이사장 ⓒ 유성호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바비엥2 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던 중 한 남성이 뿌린 캡사이신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이 이날 바비엥3 빌딩 5층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그러나 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대학생 20여 명이 김태현 이사장의 기자간담회 장소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일본 출연금 10억엔으로 운영될 '화해·치유재단'은 출범했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시민들은 "피해자들의 명예와 권리를 한낱 돈의 문제로 전락시킨 박근혜 정부의 한일합의는 전면 무효"라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이사장 기자간담회’ 직후, 한 남성이 행사장을 나서는 김태현 재단 이사장에게 캡사이신으로 보이는 액체를 뿌려 현장에서 체포됐다. ⓒ 조민웅
태그:#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캡사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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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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