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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냉면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가게에도 여름 특선으로 냉면이 메뉴판에 등장한다. 주간냠냠 '단비뉴스'팀은 특이하게도 중국집에서 파는 냉면을 먹으러 간다.

더위를 달래기 위해서 서울 연희동에 있는 '이화원'을 찾았다. 주간냠냠 단비뉴스팀의 철학은 "터질 정도로 배가 불렀을 때 먹어도 맛있어야 맛있는 것." 그래서 오늘의 대식가 초대 손님과 햄버거 두 개와 깐풍기 大(대)자, 자장면으로 배를 채우고, 오늘의 메뉴 '비취 냉면'을 먹어봤다.

'비취 냉면'은 면의 색이 비취빛이 도는 녹색이라 비취 냉면으로 불린다. 면이 녹색인 이유는 시금치즙을 면 반죽에 넣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끝에 입맛을 돋우는 희미한 향이 남는다. 육수는 그냥 먹기에는 진할 수 있지만 다양한 고명들과 함께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서울 연희동 이화원 비취냉면, 이렇게 생겼다.
 서울 연희동 이화원 비취냉면, 이렇게 생겼다.
ⓒ 구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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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주간냠냠, #비취냉면, #냉면, #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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