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 1분 안에 알려줄게!
성하의 계절 유월 마지막 주말, 덕유산 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기지개를 켜고 산행을 준비하는 입구에서 '모야모(Moyamo)'라는 앱을 소개해놓은 현수막을 봤어요.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국립공원 내 꽃이나 식물 사진을 찍어 질문하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이름을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정말일까? 궁금하여 백련사 부근에서 찍은 꽃 사진을 올렸더니 신기하게도 17초 만에 답이 달렸습니다.(사진은 51초로 찍혔네요.) 한복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허리에 다는 노리개 같아 보이는 이 식물의 이름은 바로 '박쥐나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박쥐가 거꾸로 매달려 있는 거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댓글로 달린 해시태그를 눌러서 들어가니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네요.
여러분들도 국립공원을 찾으시게 되면 궁금한 꽃과 식물, 무엇이든 '모야모'에 물어보셔요.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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