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토종 최강 최형우, 왕조의 몰락을 막아라!


넥센(맥그레거) vs LG(류제국)

왕위를 계승 중인 '평화왕자' 김하성(상세기록보기)의 활약이 멈출 줄을 모른다. 24일 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되며 무안타에 그쳤지만, 지난 경기 3안타로 대폭발하며 우려를 깔끔히 씻어냈다. 지난 시즌 2% 모자란 활약으로 3할-20홈런-20도루, 신인왕과 골든글러브까지 놓쳤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시즌이 종료될 즈음, 우리는 김하성이 3할-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강정호의 왕위를 계승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실버스타'가 폭주 중이다. 채은성(상세기록보기)의 최근 7경기 기록은 30타수 18안타 2홈런 9타점. 해당 기간 3안타 경기를 5차례 만들어내는 가공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338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폭풍 성장의 좋은 예, 채은성이 오늘도 폭풍같이 안타를 때려내며 8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길 기대한다.

두산(유희관) vs SK(김태훈)

'퇴출 1순위'로 불리던 닉 에반스(상세기록보기)가 이젠 '추천 비더레'에 단골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최근 타격감도 엄청날 뿐만 아니라, 좌투수에게 타율 0.365로 극강인 타자. 그 막강한 두산 타자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2016시즌 최고의 반전' 에반스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SK에도 두산 에반스만큼이나 좌투수에 강한 타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바로 김성현(상세기록보기). 그는 최근 2시즌간 좌투수에게 타율 0.346으로 상당히 강했으며, 올 시즌 유희관에게서 역전 투런포를 뽑아내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리그 최고의 9번타자' 김성현이 오늘도 안타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낼 것이다.

kt(피노) vs 삼성(장원삼)

최근 마르테(상세기록보기)의 활약이 대단하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9안타 2홈런으로 완연한 상승세를 탄 상태. 마침 상대 선발인 장원삼에게도 홈런포를 터트렸던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탄 마르테, 그리고 시즌 피안타율 0.352의 장원삼을 믿는다. (강추! 1순위!)

이쯤 되면 소년(?) 가장이라 불러도 좋을 듯하다. 올 시즌 최형우(상세기록보기)는 흔적만 남은 궁전을 홀로 지키는 굳건한 기둥과도 같다. 시즌 타율, 출루율, 장타율, 홈런, 타점, 득점 등 어느 부문에서도 리그 최정상급.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최형우마저 잡지 않는다면, 2016 시즌은 '삼성 왕조' 몰락의 해로 기억될 지 모른다. (강추! 2순위!)


롯데(박진형) vs 한화(송은범)

이젠 정말 부족한 점을 찾을 수가 없다. 강민호(상세기록보기)의 시즌 타율은 무려 0.329. 장종훈 코치를 만난 뒤, 다소 아쉬운 부분이던 컨택 능력이 부쩍 향상되며 이제 3할 타율은 가볍게 치는 타자로 변모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결장하지만 않는다면, 그는 분명 오늘도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한 경기 숨을 고른 이용규(상세기록보기)가 바로 4안타 1홈런으로 대폭발했다. 과연 리그 최고의 컨택 능력을 가진 선수다운 활약. 지난 경기에서 3루타 빼고 모든 것을 다 보여준 이용규가 지난 경기의 감각을 이어가며 '비더레' 유저들의 콤보를 연장해주리라 믿는다.(강추! 3순위!)

KIA(임준혁) vs NC(정수민)

건강한 김주찬(상세기록보기)에게는 자세한 설명이 필요치 않다. 정수민이 아니라 해커라고 해도 건강한 김주찬의 방망이는 피해가기 힘들 터. 오늘도 그의 안타를 기대한다.

'나테박이'의 선봉장, 나성범(상세기록보기)이 오늘도 NC의 '추천 비더레'다. 최근 테임즈-이호준-박석민이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기에, 나성범 외에는 추천할 타자가 없기 때문. 지난 경기 팀의 유일한 멀티히터인 나성범, 그의 '올스타 투표 1위'다운 활약을 기대한다.

[계 문어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6월 25일 추천 10인 중 9명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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