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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긴급 기자회견장 가보다!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핵발전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 2시경 핵발전소 새로 짓는걸 반대하는 시위를 시청 앞에서 진행했으나 7대 2 표결로 가결 시킨데 따른 기자회견 이었습니다.

긴급 기자회견이었는데도 많은 언론사가 취재를 했습니다.

"울산시민 동의 없는 핵발전소 건설결정은 무효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즉각 부실, 졸속, 위법적 결정을 철회하라!"
"검찰은 원자력 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유착관계를 낱낱이 수사하라!"
"김기현 시장은 핵발전소 추가 건설에 대한 주민투표를 즉각 실시하라!"


50여 명의 참석자는 먼저 구호를 외친 후 '신고리 5,6호기 핵발전소 건설결정 긴급규탄 기자회견문'을 발표했습니다.

"울산시민 동의없는 핵발전소 추가 건설결정은 무효!"

"2016년 6월 23일은 한반도의 역사, 아니 인류 역사에서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날로 기억될 것이다. 쓰리마일과 체르노빌, 후쿠시마에 이은 인류 최악의 참사 예고편인 신고리 5,6호기 핵발전소 건설결정이 7대 2라는 표결로 결정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된 기자회견은 핵발전소 추가 건설의 부당성, 반민주성, 반시민성, 위법성, 비도덕성에 대해 질타하고 재앙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민권 반납 외에 다른 길이 없다"며 "핵발전기 추가 건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끝내고 시청 7층 시장면담을 위해 20여명이 올라가려 했으나 시청관계자는 승강기 층수를 해제시켜 3층에서 7층까지 걸어 올라 갔습니다.

7층에 이르니 복도문을 잠궈버려 고립되는 일이 발생, 119에 신고하여 15분 지나 문이 열렸습니다. 한참 실랑이 끝에 7월중 면담 되도록 추진하는 협의로 시장 항의 면담을 끝으로 자진해산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주권자가 시장 한 번 만나기 힘들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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