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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 ‘박종철 고문살인 조작은폐 규탄 및 호헌철폐 6·10 국민대회’를 마치고 명동성당 앞에서 연좌시위를 하고 있는 학생들.
▲ [역사의 한 컷 ④] 87년 6월 명동 87년 6월, ‘박종철 고문살인 조작은폐 규탄 및 호헌철폐 6·10 국민대회’를 마치고 명동성당 앞에서 연좌시위를 하고 있는 학생들.
ⓒ 전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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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1월 14일 박종철 고문살인, 4월 13일 전두환 호헌 조치 대통령 특별담화 발표, 6월 9일 이한열 최루탄 피격 사건 등에 분노한 재야와 민주화 진영은 5월 27일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호헌 조치 철회 및 직선제개헌 공동쟁취 선언'을 발표한다. 민주정의당의 노태우 대통령 후보 지명대회일 날짜에 맞춰 개최된 6·10 국민대회 직후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면서 6월 15일까지,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시작한 시위대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으며, 6·10 국민대회가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져 불붙게 한 투쟁의 기폭제가 되었다.



태그:#6월 민주항쟁, #명동성당 농성, #호헌철폐, #6.10 국민대회, #박종철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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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타 공작소> 대표감독으로 독립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오토마타, 만화, 그림에세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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