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야밤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던 '불금'의 즐거움? 어제 미세먼지로 또 무산되고 말았어요.
올 봄은 불금 라이딩을 거의 못했네요.
현재 한국의 공기질 수준은 180개국 중 173위.
이틀이 멀다하고 미세먼지로 덮히는 도시 서울.
하도 스모그가 잦다보니 '미세먼지 나쁨' 주의보에도 동네주민들은 마스크 없이 다니고, 심지어 운동도해요.
가습기 살균제처럼 냄새도 안나고 바로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더 무서운 미세먼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1급 발암물질입니다.
'중국발 혹은 중국산 미세먼지'라느니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쓰라는 대책은 상시적이고 심각한 미세먼지앞에서 너무 미약합니다.
자동차요일제강화 등의 국가적정책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