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전 경기 출장, '건강왕' 김주찬!


넥센(신재영) vs kt(밴와트)

만 35세의 나이에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리고 있다. 홈런과 도루 페이스는 예년만 못하지만, 정확성 하나만큼은 아직도 성장세. 응원가를 '내 나이가 어때서~'로 바꿔도 좋을 이택근(상세기록보기)의 활약, 그의 안타 행진이 오늘도 이어지길 기대한다.

여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또 한 명의 선수가 있다. 서른 살까지만 하더라도 2할 초중반대 타율이 더 익숙했던 이대형(상세기록보기)은,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3할을 밥 먹듯이 치는 타자가 됐다. 3년 연속 3할은 물론이고, 커리어 하이까지도 넘어설 기세. 오늘도 그가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삼성(장원삼) vs SK(문승원)

허리 통증으로 구자욱의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그의 이탈로 '추천 비더레'도 큰 타격을 받을 예정. 차선책은 바로 리드오프 배영섭(상세기록보기)이다. 그는 구자욱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는 선수. 최근 4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상태이기에, 그가 구자욱 대신 안타를 때려내주리라 믿는다.

바닥을 찍은 것인가. 한동안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던 정의윤(상세기록보기)이 완벽히 부활했다. 5경기 연속안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 좌투수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그이기에, 오늘도 좋은 타구를 날려줄 가능성이 높다. 부진한 SK 타선, 정의윤을 믿어보자.

NC(스튜어트) vs KIA(지크)

'신계'라는 말은 이런 선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 테임즈(상세기록보기)는 다른 타자가 범접할 수조차 없는 막강한 타자. 도저히 약점을 찾아볼 수 없는 괴물 같은 타격으로 KBO를 폭격하고 있다. 2년 연속 MVP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테임즈에게 오늘도 한 표를 던진다.

역시 '될놈될'이다. 지난 경기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되었음에도, 대타로 나와 여지없이 안타.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건강왕' 김주찬(상세기록보기)의 타격감은 어떤 투수도 막기 어려운 수준. 쳤다 하면 안타인 그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롯데(박진형) vs 한화(이태양)

김문호(상세기록보기)의 타율이 더 올랐다. 5타수 2안타를 쳐도 떨어지는 타율이지만, 지난 경기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소폭 상승. 시즌 최고의 반전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는 김문호, 오늘도 그의 은총을 기대한다.

이제 11경기 연속안타. 하주석(상세기록보기)이 제대 이후 몰라지게 달라진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합류해 10타수 3안타로 '맛보기'를 보여주더니, 올 시즌에도 연일 좋은 타구를 펑펑 날리는 중. 팀의 4번타자보다 많은 홈런을 날렸으며, 타율은 0.299로 3할이 목전이다. 오늘도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3할 타율을 넘어서길 기대한다.

LG(소사) vs 두산(니퍼트)

2경기 연속 손주인(상세기록보기)이다. 현재 상황에서 LG 최고의 타자는 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경기 히메네스가 멀티히트를 신고했지만, 최근 '퐁당퐁당'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추천 비더레'로 꼽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어떻게든 안타 하나쯤은 때려낼 것으로 보이는 손주인을 추천한다.

타격 기계가 떠나니 다른 타격 기계가 생겼다. 두산의 신(新) 리드오프 박건우(상세기록보기) 이야기다. 모두가 '아무리 두산이라도 김현수의 공백은 메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박건우는 이러한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당당한 주역으로 '최강 두산'을 이끌어가고 있는 그가 오늘도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계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5월 27일 추천 9인 중 8명 적중


2016 프로야구 타자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1~20위 보기

[기록 출처: 프로야구 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 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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