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SK(김광현) vs. NC(이재학)

'잠수함 투수'에는 박정권(상세기록보기)이다. 그는 최근 2시즌간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에게 10개의 홈런을 뽑아낸 '잠수함 킬러'. 최근 타격감까지 준수한 이상, 더 망설일 필요가 없다. 이재학을 격파할 적임자, 박정권에게 한 표를 던진다.

에릭 테임즈만큼은 아니지만, 나성범(상세기록보기) 역시 리그 정상급 타자다. 게다가 나성범은 테임즈에 비해 투수들의 견제에서 자유로운 편. 테임즈의 '우산효과'를 등에 업은 나성범이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나갈 것이다.

LG(이준형) vs. 롯데(린드블럼)

압도적인 타격감. LG의 히메네스(상세기록보기)가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정성훈, 채은성 등도 타격감이 좋지만, 역시 꾸준함을 갖춘 히메네스가 조금 더 믿음이 간다. 일요일 경기 휴식, 화요일 경기 우천 취소로 3일 연속 휴식을 취한 점이 변수이지만, '히요미'라면 안타를 때려내리라 믿는다.

16경기 연속안타 행진 중. '대타자' 김문호(상세기록보기)의 방망이는 시즌 내내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벌써 39경기째 4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김문호에게 또 한 번의 안타를 기대한다.

kt(마리몬) vs. 두산(장원준)

'캡틴'의 무게감도 박경수(상세기록보기)의 방망이를 무겁게 만들지 못하고 있다. 타율 0.287에 5홈런. 모 팀의 4번타자보다 몇 배는 훌륭한 성적이다. 지난 시즌 장원준에게 6타수 4안타로 매우 강했던 캡틴 박경수의 안타를 예상한다.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올 시즌의 민병헌(상세기록보기)은 단점을 찾아볼 수가 없는 타자. 리그에서 가장 높은 WAR(2.85)을 기록하고 있으며, 도루를 제외한 모든 타격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나선 43경기 중 38경기에서 안타를 터트린 '민병허니'를 믿는다.

KIA(양현종) vs. 삼성(웹스터)

과연 '건강한' 김주찬(상세기록보기)은 대단하다. MVP 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는 아니지만, 팀 내 최고 타자로 꼽기에는 손색이 없는 성적. 팀 내 최다안타(52안타), 최다타점(28타점), 최다득점(29득점), 최다도루(5도루)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건강한' 그에게 기대를 건다.

지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는데도 최근 5경기 타율이 0.474나 된다. 구자욱(상세기록보기)은 좌투수에게도, 우투수에게도 팀 내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 지난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완벽에 가까운 타자, 구자욱을 믿는다.

한화(장민재) vs. 넥센(서건창)

어느덧 12경기 연속안타. 게다가 송광민(상세기록보기)은 대전 모 팀의 4번타자와는 달리, 25경기에서 5홈런을 폭발시키며 장타력까지 입증했다. 아직 표본은 작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도 타율 0.452로 극강 그 자체. 한화는 믿지 못하더라도, 송광민은 믿을 만하다.

'시빌워'의 흥행에 힘입어 '넥벤져스'의 캡틴 서건창(상세기록보기)도 펄펄 날고 있다. 지난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자, 팀 내 유일한 멀티히터가 바로 서건창. 오늘도 '캡틴 건창니카'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계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5월 24일 추천 6인 중 4명 적중


2016 프로야구 타자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1~20위 보기

[기록 출처: 프로야구 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 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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