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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은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피해 여성을 애도하기 위해 강남역 10번 출구에 마련한 추모 장소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강남역 10번출구 앞 추모공간에 수많은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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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4일부터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의 추모공간을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는 23일 오전 강남역 10번 출구에 있던 추모공간이 우천으로 훼손될 것을 우려한 자원봉사자들이 추모글씨가 적힌 포스트잇 등을 자발적으로 철거했기 때문이다.

철거된 포스트잇은 스티로폼 판넬에 붙여져 서초구청에서 일시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장기적으로는 강남역 10번 출구 및 부산, 대구 등 전국의 추모공간에 있던 포스트잇 등 기록물을 동작구 대방동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1층으로 옮겨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기억의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4시 서초구청으로부터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공간에 있던 포스트 잇 등 기록물을 전달받아 시민청 추모공간과 여성가족재단으로 옮길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9일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를 추모한 뒤, 현장에 기념비를 세우고 포스트잇을 여성가족재단 등에 옮겨 보존하는 조치 등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왜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문제인 것처럼 나서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며, "시민청으로 추모공간을 옮겨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근본적인 문제들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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