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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형조선소 협력업체 대표가 거제 장목 바닷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어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창원해양경비안전서와 거제지역 노동단체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거제시 장목면 바닷가에서 대형조선소 ㅅ협력업체 이아무개 대표가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해양경찰은 사체를 부검한 결과 익사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양경찰은 자살인지 타살인지에 대해 밝혀내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 이 대표가 타고 나간 차량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거제지역 한 노동단체 관계자는 "이 대표가 운영하던 협력업체는 최근까지 몇억 원의 회사 부채가 있고, 직원들한테 지급하지 못한 임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부검을 했는데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며 "아직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고, 여러 방면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대형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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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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