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마산은 '화산택' 주의보!

 추천 비더레(5/6)

추천 비더레(5/6) ⓒ KBReport.com/KBO홈페이지


SK(김광현) vs 삼성(윤성환)

안 그래도 무서운 타자인데, 최근 타격감은 더욱 무시무시하다. 정의윤(상세기록보기)의 최근 5경기 기록은 11안타, 3홈런, 13타점이다. 가볍게 휘두르면 안타, 크게 휘두르면 홈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14경기 연속안타 행진 중인 그의 괴물 같은 활약은 오늘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삼성에도 정의윤에 버금가는 타격감을 자랑하는 타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형우( 상세기록보기). 묵직한 파워에 예리한 정확성까지 갖춘 그는 최근 10경기 중 7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가 더 큰 성취를 위해 목표로 삼겠다고 밝힌 120억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 활약이 계속된다면 100억원의 벽을 두드릴 역대 최고가의 FA 타자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린드블럼) vs 두산(장원준)

롯데의 '대타자' 김문호(상세기록보기)의 타격감이 한 달이 지나도록 식지 않고 있다. 벌써 25경기를 나섰지만, 여전히 그의 타율은 4할을 훌쩍 웃도는 0.426. 이제는 그 누구도 그를 '반짝 타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주전 좌익수를 넘어 롯데 최고의 타자, 아니 KBO 최고의 타자로 올라선 그의 방망이를 믿는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두산의 타선에는 '파란 불'만이 반짝인다. 최근 5경기 타율이 3할이 넘는 타자만 해도 무려 8명. 어느 선수를 추천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굳이 단 한 명만을 꼽아야 한다면, 정수빈(상세기록보기)을 꼽겠다. 그는 우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2경기에서 7안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이 절정에 올라있는 상태. '잠실 아이돌'이 잠실 팬들에게 안타를 선물할 것이다.

LG(이준형) vs NC(해커)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박용택(상세기록보기)이 '용암택' 모드를 발동, 다시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시원한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3안타 3타점 맹타. 올 시즌 LG 타선은 다소 암울한 상황이지만, 박용택이 있기에 어떻게든 버텨내고 있다. 오늘도 '화산택' 주의보!

17경기 연속안타 행진! '갓갓 갓갓갓' 에릭 테임즈(상세기록보기). 긴 설명은 필요치 않다. 그를 선택하고 콤보를 이어나가자.

KIA(한기주) vs 넥센(피어밴드)

상대 선발이 좌투수라면 역시 김주찬(상세기록보기)이다. 김주찬은 좌투수에게 상당한 강점을 지닌 타자. 최근 2시즌간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367을 기록했으며, 피어밴드에게도 6타수 4안타(0.667)로 극강의 모습을 자랑했다. 올 시즌 아직 '클래스'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의 '좌투수 킬러' 본능은 충분히 콤보를 걸어 볼만한 가치가 있다. KIA 팬이라면, 이번에는 김주찬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어보자.

넥센의 '추천 비더레'는 고종욱( 상세기록보기)이다. 그는 올 시즌 넥센에서 가장 정확한 타자. 타율(0.356), 안타(36안타) 모두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점은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고종욱은 고종욱이다. 올 시즌 넥센 최강의 타자인 그를 믿는다.

한화(이태양) vs kt(마리몬)

시즌 타율이 0.265밖에 되지 않는 타자를 '추천 비더레'로 언급한다면 다소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그가 이용규(상세기록보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언제든 안타를 때려낼 능력을 갖춘 타자. 게다가 그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400을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심지어 지난 경기에서는 홈런포까지 때려냈다. 홈런도 때려냈는데 안타인들 못 치겠는가. 이용규를 믿고, 그를 선택하라. 그는 반드시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유한준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추천 비더레'에는 큰 지장이 없다. 최근 이대형(상세기록보기)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기 때문. 서른이 넘은 나이에 오히려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슈퍼 소닉' 이대형에게 한 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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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 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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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 계민호 기자 / 편집 및 자료 제공 :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
이 기사는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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