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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비롯한 '먹고사는 문제'가 우리 사회 중요한 화두라는 사실이 통계조사에서 나타났다.

경인 지방통계청은 2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회조사로 본 지역민의 의식 변화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은 앞으로 늘려야 할 복지 서비스 1순위로 '고용지원'을 꼽았다. 2순위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3순위는 '소득 지원' 서비스다.

내년에 가구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냐는 질문에 '좋아질 것'이라 긍정적인 답변을 한 비율은 2011년에 25.1%, 2013년 23.6%, 2015년 22.8%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가구 재정이 악화하면 제일 먼저 어떤 지출을 줄이겠느냐는 질문에는 '외식비'를 줄이겠다는 답변이 49.2%로 가장 높았고, 문화 여가 비(30.3%)가 뒤를 이었다.

경인 지방 통계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6년 경제 총 조사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경제 총 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규모와 구조를 통일된 기준으로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전수조사다.

우리나라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7일~10일까지 준비 조사를, 6월 13일~7월 22일까지 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정부 정책수립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4~6월쯤 나온다. 10월께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김남훈 경인 지방통계청장은 "좋은 통계 자료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게 중요하다. 그 일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기자들에게 전했다.


태그:#취업 ,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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