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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몰려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주간지 <시사저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의 지시로 보수단체 집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한 <시사저널>을 규탄하고 있다.
어버이연합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경경우회로부터 억대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 논란에 이어 청와대 행정관의 지시로 집회를 개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이들은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명백한 오보이다"며 "시사저널이 정체불명의 어버이연합 관계자 말을 인용해 소설을 쓴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미화 자유민학부모연합 대표는 "탈북자들이 반국가 종북단체와 맞서기 위해 보수단체 집회에 일당 2만원을 받고 참석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과 진보세력들도 집회에 참석하면 5만원을 준다"며 "이것도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 <시사저널> 몰려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주간지 <시사저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의 지시로 보수단체 집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한 <시사저널>을 규탄하고 있다. 어버이연합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경경우회로부터 억대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 논란에 이어 청와대 행정관의 지시로 집회를 개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이들은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명백한 오보이다"며 "시사저널이 정체불명의 어버이연합 관계자 말을 인용해 소설을 쓴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미화 자유민학부모연합 대표는 "탈북자들이 반국가 종북단체와 맞서기 위해 보수단체 집회에 일당 2만원을 받고 참석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과 진보세력들도 집회에 참석하면 5만원을 준다"며 "이것도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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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탈북자단체가 돈을 받고 집회 인원을 동원했다는 보도를 한 <시사저널> 사옥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 탈북자단체 대표는 회원들이 실제로 2만 원을 받고 집회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어버이연합 회원 100여 명은 21일 오후 서울 용산 <시서저널> 사옥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우리는 십 원도 받은 적이 없다, <시사저널>은 기본적인 확인도 하지 않고 오보를 했다"라며 "문제가 있는 제보자의 말만 믿고 보수단체 죽이기에 나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만 원 지급 시인... "감사한 마음으로 지급"

피켓 반납하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들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주간지 <시사저널> 앞에서 청와대의 지시로 보수단체 집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한 <시사저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관계자에게 피켓을 반납하고 있다.
어버이연합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경경우회로부터 억대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 논란에 이어 청와대 행정관의 지시로 집회를 개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이들은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명백한 오보이다"며 "시사저널이 정체불명의 어버이연합 관계자 말을 인용해 소설을 쓴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미화 자유민학부모연합 대표는 "탈북자들이 반국가 종북단체와 맞서기 위해 보수단체 집회에 일당 2만원을 받고 참석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과 진보세력들도 집회에 참석하면 5만원을 준다"며 "이것도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 피켓 반납하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들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주간지 <시사저널> 앞에서 청와대의 지시로 보수단체 집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한 <시사저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관계자에게 피켓을 반납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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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미화 자유민학부모연합(구 탈북어버이연합) 대표는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밝히겠다"라며 "집회에 동원된 탈북자 어머니들에게 교통비로 2만 원을 지급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2만 원은 작은 돈이지만 우리에게는 큰 돈이었다, 탈북 어머니들은 한 달 생계유지비로 국고보조금 30만 원으로 생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거리에 나서 협력해주는 데에 감사한 마음으로 교통비 2만 원을 드렸던 것"이라며 "어머니들도 처음에는 생활에 보탬이 돼 나오기 시작했지만, 나오다 보니까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고, 북한 관련한 집회에는 전혀 일당을 받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탈북 어머니들은 민주당이나 진보세력의 집회에는 5만 원을 받고 나갔다, 여기 어머니들 맞습니까?"라고 물었고, 피켓을 들고 서 있던 탈북 여성들은 "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시사저널>이 입수했다는 '장부'는 어버이연합 장부가 아니다"라며 "법적으로 대응해 그 장부를 받아낸 뒤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취재기자들에게 "카메라 안 치우면 부숴버리겠다, 빨갱이나 취재하지 뭐하느냐"라며 위협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돈을 받았다는 사람을 잡아오면 내가 100만 원을 주겠다, 2000만 원도 줄 수 있다"라며 "어버이연합은 애국하려고 집회에 나오는 거지, 돈 받으려고 나오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어버이연합 핵심 관계자로부터 '집회 회계장부'를 입수했다"라며 "어버이연합이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39회의 세월호 반대 집회를 하면서 일당 2만 원을 주고 탈북자 1259명을 고용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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