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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정식, 두 팔 번쩍 든 진영 후보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용산구)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역 부근 선거사무소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당선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은 부인 정미영씨.
▲ 총선 출정식, 두 팔 번쩍 든 진영 후보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용산구)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역 부근 선거사무소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당선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은 부인 정미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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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진영 후보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용산구)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역 부근 선거사무소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진영 후보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용산구)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역 부근 선거사무소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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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국회의원선거 서울 용산에 당을 바꿔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진영 후보의 선거운동은 '줄타기'다. 진 후보는 31일 오전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처음부터 더불어민주당 생각(정책)과 제 생각은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새누리당의 친박근혜계(친박)에는 날을 세우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끝까지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진 후보가 새누리당 소속일 때 지지해준 유권자들의 표를 잃지 않으면서도 이번 총선에서 같은 당이 된 더민주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진 후보는 이어 "예전부터 제가 (새누리당에서) 우리의 경제정책이나 대북정책이 이렇게 돼야 한다고 말하면, 주변에서 왜 야당이 하는 얘기를 하느냐고 했다. 단지 내 생각을 얘기했을 뿐"이라며 "항상 마음속으로 더민주 의원들과 가깝게 지냈고, 그분들이 저를 반갑게 대해주셔서 친근감을 가지고 있었다. 더민주 후보로 출마하게 돼 감격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파탄난 경제를 되살리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선거다. 정부·여당의 독주에 역사가 한없이 후퇴하고 있다. 정부·여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또 서민을 위하는 민생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통합의 정치 위해서는 동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정식 발언 대부분을 지역구 현안을 설명하는 데 할애한 진 후보는 출정식 직후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많이 기도하고 있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새누리당의 '비박계 공천학살'을 주도한 친박계 핵심에는 날을 세웠다. "민주정치에서 정당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 최악의 정당"이라며 "이번 공천은 반대 의견을 제거하고 일사분란한 당을 만들기 위한 공천이다.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에서만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진영 후보는 지난 15일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진영 후보는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일했지만, 기초연금 문제를 두고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은 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친박이 주도한 공천 학살의 희생양이 된 진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민주 후보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총선 승리' 다짐하는 진영 후보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용산구)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역 부근 선거사무소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총선 승리' 다짐하는 진영 후보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용산구)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역 부근 선거사무소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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