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청사 기공식이 28일 오후 2시 현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신청사는 지금까지 사용해온 시청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로 지어 올릴 예정이다. 1957년 시청 건물이 들어선 지 60년 만이다. 신청사 준공은 2018년 상반기로 잡혀 있다.
기공식에는 춘천 시민을 비롯해, 전·현직 시장, 도·시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공식 행사는 춘천시청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영상물 소개, 국기 및 시기 하강식, 시청 현판 이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시민 참여 행사로, 시청 옛 사진전, 시청 건물에 낙서하기, 잉크탄 쏘기, 시장실에서 '나도 시장님'이라는 주제로 즉석 사진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춘천시청은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옛날 춘천여고 건물을 임시 청사로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