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노동당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전국위원회를 통해 4.13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확정했다. 노동당이 확정한 출마 후보는 비례대표 2명, 지역구 후보 10명으로 총 12명이다. 또한 전국위원회에 이어 진행된 "노동당 총선 출정식"을 통해 확정된 후보를 공개했다.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출마하게 된 구교현 노동당 대표는 "총선을 통해 장시간 저임금 불안정 노동자들의 삶을 대변하는 정치를 펼치겠다"라며 "침체되고 있는 경제의 위기는 이제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문제가 아니라 대안의 부재가 진짜 위기다, 노동당이 대안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하겠다"라며 총선에 출마하는 의지를 전했다.

용혜인, 구교현 노동당 비례후보가 총선 출마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 노동당의 비례후보로 용혜인, 구교현 확정 용혜인, 구교현 노동당 비례후보가 총선 출마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 박종웅

관련사진보기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출마하게 된 용혜인 후보는 "수출 주도, 부채 의존적인 경제가 아닌 소득기반의 경제를 통해 청년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소득을 보장받는 가운데 함께 살아갈 수 있다"라며 "최저임금 1만 원과 기본소득 운동은 청년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소득을 보장해주는 가장 확실한 경제 대안이다, 이번 총선이 모든 국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경제 대안을 마련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노동당 총선 출정식에는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 대행,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 의장, 조덕희 전국빈민연합 의장, 박경석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최영준 노동자연대 운영위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지지의 뜻을 전했다.

또한 노동당 중앙 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박기홍 청년좌파 대표, 박정훈 알바노조 위원장, 허영구 민주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하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동당은 비례대표 후보 용혜인, 구교현을 비롯하여 하윤정(서울 마포을), 최승현(서울 은평갑), 김한울(서울 종로), 이원희(창원 마산합포구), 최종문(강원 강릉), 최창진(대구 중남구), 이갑용(울산 동구), 신지혜(고양시갑), 이향희(울산 중구), 이경자(대전 유성구) 총 12명을 노동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했다.

단 울산 동구 이갑용 예비후보는 지난 10~11일 동안 진행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보후보 단일화 투표에서 선출되지 못해 이후 본 선거에는 등록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당 총선 출정식에서 공개된 12인의 국회의원 후보와 노동당 당원들이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노동당의 총선 출정식 노동당 총선 출정식에서 공개된 12인의 국회의원 후보와 노동당 당원들이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박종웅

관련사진보기


덧붙이는 글 | 글쓴이는 노동당 언론국장입니다.



태그:#노동당, #총선, #용혜인, #구교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현재 노동당에서 글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알바노조, 평화캠프 등에서 일했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