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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부실부채 탕감 퍼포먼스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종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지난 2월 26일 오전 국회에서 부실부채 탕감 퍼포먼스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종걸 원내대표.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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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1일 오전 11시 50분]

더불어민주당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가 1일 오후 11시경에서 2일 오전 1시 사이에 중단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중단 관련 기자회견을 연기한 가운데, 당 지도부가 개별 의원들에게 연락을 취해 양해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30분에는 의원총회를 열고 이 원내대표가 의원들에게 필리버스터 중단 배경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예정이다.

이춘석 더민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지도부가 각 의원들에게 무제한 토론 취소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중이다"라며 "(원내대표 기자회견은) 반대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있으니까 일정 부분은 반영하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총을 통해 결과가 뒤집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필리버스터에 나섰던 의원들 중심으로 당 지도부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실제 중단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은수미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시작은 우리가 했으나 필리버스터는 야당만의 것이 아니다"라며 의총소집을 요구했고, 배재정 의원도 "황당하다. 지지해준 국민과 의원들의 진심에 등 돌려선 안된다"라고 밝혔다.

이학영 의원도 "힘이 없어 쓰러질 때 쓰러지더라도 이렇게 그만둘 수는 없다"라며 "생각과 말까지 억압하는 법을 만들어 장기집권을 꿈꾸는 세력에게 무참히 짓밟힐 수는 없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직을 걸고 버텨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도 "150시간을 이 법이 문제 있다고 국민들께 이야기 드렸는데 도대체 뭐라고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것인지…"라고 지적했다.

[1신 : 1일 오전 9시 21분]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지연) 중단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 민주당은 뜻 깊은 3월 1일 오늘 중으로 소위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필리버스터 지속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이 원내대표에게 결정을 일임하기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지속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이후 심야에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 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 등이 필리버스터 역풍을 우려해 중단을 설득했고, 이에 이 원내대표의 생각이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9시로 예정된 필리버스터 중단 관련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다시 한 번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성명서에서 "더민주는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모아 자세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1일 오전 중에는 본회의 안건처리가 없다, 다만 국회의장 및 야당지도부와 협의 결과에 따라 오늘(1일) 오후 또는 늦어도 내일 중에는 공직선거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민생법안 등 본회의 안건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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